|
이승조의 4등분 주식 매매법 | |||
| 지은이 : 이승조 (지은이) | ||||
| 출판사 : 메이트북스 | ||||
| 출판일 : 2025년 09월 |
![]() ![]() |
![]() | ![]() |
■ 책 소개
![]() | ![]() |
![]() |
4등분법칙: 강력한 실전 매매도구
4등분법칙의 개념과 기본 로직
4등분법칙의 기본 철학은 '봄·여름·가을 · 겨울'로 이어지는 자연의 주기 순환과, 주역에서 말하는 '중심'과 '균형'의 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실제로 전개되는 파동의 고점과 저점의 흐름을 단순화한 뒤, 이를 계절 주기론과 접목했다. 고점은 여름의 극단, 저점은 겨울의 극단으로 보고, 종목마다 제각기 다른 주기를 중심가격의 위치와 변화로 단순화해 실전 매매에 적용해본 것이다.
여기에는 가격의 개념뿐 아니라 시간의 개념도 함께 작용한다. 연봉·월봉·주봉·일봉·분봉의 시간 프레임을 기준으로, '저점-25%능선가격-50%중심가격-75%능선가격-고점'으로 가격과 시간을 4등분해, 그 전개 양상이 실제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체크하고 실전 매매에 응용하는 것이다.
여기에 시간의 흐름을 반영한 5일·10일·20일·60일·120일·240일 이동평균선의 궤적도 함께 참고한다. 이를 통해 자신이 매매하는 종목의 방향성과 위치를 파악하고, 매수·매도 시점을 설정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
4등분법칙의 기본 로직은 너무나도 간단하다. 시간과 가격을 4등분한 후에, 각 종목의 50%중심가격 변화와 시간 흐름을 함께 체크하기만 하면 된다. 특히 가격의 중간 지점과 시간의 중간 지점이 겹치는 시점이 어디인가를 분석하는 것이 4등분법칙의 핵심이다.
· 상승 종목은 '상승삼각형' 형태로 전개
· 하락 종목은 '하락삼각형' 형태로 전개
여기서 상승삼각형의 기준은 30분·60분·120분 등과 같은 분봉 단위로 설정할 수도 있고, 3일·5일·10일·20일·60일·120일과 같은 이동평균선 주기를 기준으로 삼아도 무방하다. 투자자의 매매 호흡(단기, 중기, 장기)에 따라 4등분법칙의 주기를 유연하게 설정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주기는 20일·60일·120일이다. 이 기준으로 매매 대상 종목을 분석하고, 그 종목의 시가총액, 현재 가격대, 매출과 영업이익 수준까지 함께 확인하면서 실전 매매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MAX/P-MIN파동
여기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분석법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P-MAX/P-MIN파동’이라고 이름 붙인 개념인데, 그 구조는 다음과 같다.
·P-MAX파동: 분기별 '고가'만을 연결한 주가 흐름
·P-MIN파동: 분기별 '저가'만을 연결한 주가 흐름
이 두 파동을 분석할 때는, P-MAX가 우상향인지 우하향인지, P-MIN도 우상향인지 우하향인지를 각각 체크해보고, 두 흐름이 같은 방향으로 나오는지 아니면 엇갈리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각 분기의 고가와 저가의 중심값이 점차 높아지는지, 낮아지는지도 함께 체크해야 한다. 이 흐름을 통해 주가의 방향성과 에너지 축적 여부를 중기적 관점에서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각 분기의 재무 데이터를 함께 대입해보는 것이 좋다. 즉 분기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흐름을 시각화해 매출이 증가추세인지 감소추세인지 파악해야 하는데, 특히 순이익보다는 영업이익을 핵심 지표로 삼아야 한다. 영업이익의 증가·감소 흐름과 P-MAX/P-MIN의 추세가 일치하는지를 비교 분석하면, 보다 정교한 투자 판단의 기준이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에서 가장 주목할 구간은 2024년 4분기다. 이 시기에 회사는 영업이익 -6,028억 원이라는 대규모 적자를 발표했으며, 주가는 10월 4일 444,000원의 고점을 기록한 후, 12월 27일에는 340,000원까지 하락하는 약 10만 원대의 진폭을 보였다.
3분기 영업이익이 -177억 원 수준이었던 만큼, 4분기 초에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일정 부분 반영되어 있었으나, 12월에 접어들면서 적자 폭 확대와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캐즘' 우려가 극대화되며, 12월 9일에는 시장 전반에서 투매 현상이 발생했고, 이차전지주는 폭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후 2025년 1분기와 2분기에도 실적은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았다. 기술적 흐름 역시 부정적이었으며, P-MAX파동은 우하향을 지속했고, P-MIN파동마저 우하향 흐름으로 전환되었다. 결국 2025년 5월 26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LG에너지솔루션 등 대표 이차전지주들이 모두 52주 최저가를 갱신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 266,000원이라는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여전히 일부 존재하던 상황에서의 투매였으며, 기대와 현실의 괴리가 만들어낸 가장 극단적인 구간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2025년 7월에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더 이상 악재가 없다"는 인식과 함께 종합주가지수가 3,100포인트대까지 급등하면서, 그간 철저히 소외되었던 이차전지주에 저가 매수세가 집중되기 시작했다. 이는 유동성의 힘에 기반한 기술적 반등으로 이어졌고, 현재 상승 초기 파동이 전개되고 있는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이 반등 흐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은 여전하다. 결국 2025년 7월 말 발표될 2분기 실적과 이어질 3분기 실적 흐름이 앞으로의 주가 방향성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서 P-MAX/P-MIN파동에 따른 투자 판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P-MAX파동이 우하향에서 우상향으로 전환되는 시점을 포착할 것
·P-MIN파동도 우하향에서 우상향으로 전환되는지를 체크할 것
·분기별 고가· 저가의 50%중심가격이 상승하는지 하락하는지 확인할 것
·분기 매출이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되는 터닝포인트를 찾을 것
·영업이익 역시 개선 흐름(우상향)으로 전환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볼 것
위 기준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을 점검해보면, 2025년 5월 26일 266,000원이 주가 기준의 최저점이며, 터닝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2024년 4분기의 -6,028억 원이 바닥이었으며, 주가는 그보다 5개월가량 후행해 저점을 형성했다. 다만 매출액은 아직까지 지속적인 감소추세에 머물고 있으며, 앞으로는 매출액의 반등 전환 여부가 주가 추세 전환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분기별 고가·저가의 중심값은 316,000원이며, 이 가격대가 저항이 아닌 지지로 전환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반면 1분기의 50%중심가격은 355,000원으로, 아직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추세 전환은 35만 원대가 저항이 아니라 지지선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7월 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 5,654억 원, 영업이익 4,922억 원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나 급증했다. 이날 주가는 37만 원대로 급등해 50%중심가격 355,000원을 돌파했고, 7월 31일에는 411,000원까지 급등파동을 보여주었다.
모노파동법칙: 4등분법칙의 한계를 보완
모노파동법칙의 개념과 기본 로직
모노파동이란 과연 무엇인가? 이는 '기본파동'이라고도 불리며, 각 종목의 상승 1파동 구간에서 얼마나 강한 에너지가 실리는지를 분석한 후, 그 에너지가 일정 수준 이상 성공적으로 나타날 경우 '모노파동이 완성됐다' 고 판단하는 개념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준 설정'이다.
우선, 시가총액 기준으로 그룹을 나눈다. 모든 종목에 동일한 파동 기준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먼저 시가총액에 따라 그룹을 구분한 뒤, 종목특성에 맞춰 상승에너지의 강도와 파동 구조를 해석해야 한다.
예로 든 LG에너지솔루션은 A그룹에 속하는 종목이다. 이후 설정되는 기준은 피보나치 비율과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전자를 앞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적용해보자. 기준점은 '의미 있는 고점과 저점'으로 설정하며, 이를 바탕으로 분석을 진행한다.
먼저, 의미 있는 고점을 기준으로 하락 패턴을 확인해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상승에너지 및 하락에너지를 분석함으로써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현 가격 수준에서 매수할지 또는 매도할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는 것이 목적이다.
의미 있는 저점과 고점을 기준으로 상승파동 비율과 하락파동 비율을 분석하고, 대상 종목의 현재 위치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의미 있는 저점을 기준으로 한 모노파동이 성공했는지를 추적하고, 아직 목표가 달성되지 않은 종목을 중심으로 점검하면서 시장의 에너지를 측정해 나가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의미 있는 저점을 기준으로 100% 상승 목표수치를 달성한 종목으로, 가장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인 사례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1~10위 종목 중 1위인 삼성전자와 3위인 LG에너지솔루션은 아직 모노파동의 1차 조건조차 달성하지 못한 상황이다. 따라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20일 단위로 구간을 나눠 분석해가면서 '상승 삼각형의 중심가격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것이 필요하다.
삼성전자의 하락파동을 분석할 때는 코스피200 내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위상을 항상 염두에 두고, 그에 따른 시장 변동성도 함께 체크해야한다. 과거에는 삼성전자가 코스피2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3%대로, 삼성전자 1개 종목의 비중이 시가총액 상위 2~8위 종목을 모두 합친 비중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의 에너지가 약화되면서 코스피200 내 비중이 16%대로 감소한 반면, 과거 4%대에 불과하던 SK하이닉스의 비중은 8%대로 증가해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 확인된다.
2025년 7월 18일 현재, 코스피200 종목 중 상위 20개 종목의 비중 변화는 이러한 추세를 잘 보여주고 있다. 파생시장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코스피200지수 인덱스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은 반드시 머릿속에 기억해두고 대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코스피200 종목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17.2%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8.4%,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3.2%, KB금융은 1.8%를 차지하고 있다.
어느 종목이 상승하고 어느 종목이 하락하는지의 에너지를 측정해, 상승 종목들의 비중과 하락 종목들의 비중을 계산함으로써 롱·숏에너지를 파악해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프로그램 매수·매도의 대상 종목 변화도 함께 추적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상으로 네이키드 매수·매도를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삼성전자 매수 시 선물 매도를 결합하거나, 삼성전자 매도 시 선물 매수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합성 매매'를 진행한다. 이러한 매매 동향은 반드시 추적해야 한다. 그러므로 파생 매매를 하지 않더라도, 아래 데이터를 매일 복기하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
·코스피200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의 상승·하락에너지
·전체 종합지수 변화
·코스피200지수 및 선물지수 흐름
이러한 요소들을 함께 체크함으로써, 시장의 방향성과 주요 수급 주체들의 매매 전략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매일 데이터를 복기해보면, 어떤 날은 외국인이 매수한 종목을 기관이 매도하거나, 외국인이 매도한 종목을 기관이 매수하는 등 서로 주고받는 흐름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어떤 종목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하거나, 동시에 매도하는 흐름을 보이기도 한다.
7월 18일의 특징은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3,820억 원 순매수하는 동안, 기관은 같은 종목을 1,020억 원 순매도했다는 점이다. 이는 프로그램 매매 관점에서 외국인이 '주식 매수 + 선물 매도'의 합성 포지션, 즉 프로그램 매수를 구성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기관은 '주식 매도 + 선물 매수'의 합성 포지션으로 프로그램 매도를 진행한 것이다. 여기서 '프로그램 매수'란 주식을 매수하고 선물을 매도해 구성한 전략을 말하며, '프로그램 매도'는 주식을 매도하고 선물을 매수하는 전략이다.
한편 7월 17일에는 골드만삭스가 SK하이닉스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9% 급락했다. 그 여파로 다음 날인 7월 18일에도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졌고, 반대로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3,820억 원에 달하는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이러한 일별 매매 데이터를 누적 데이터와 함께 비교·분석함으로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 및 기관의 매매 방향이 일치하는지 혹은 반대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으며, 그 흐름과 규모를 체크함으로써 전체 시장 흐름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
4등분법칙을 통한 대표기업 사례분석
SK하이닉스 사례분석
SK하이닉스 연봉의 기준으로
2025년 1월을 기준으로 연봉 차트를 출발점 삼아 분석할 수 있다. 먼저 최근 10년간의 연봉 궤적을 살펴본 뒤, 이를 바탕으로 4등분법칙에 따라 주요 중심가격대를 설정해보자.
2015년부터 2025년까지의 10년 궤적을 보면, SK하이닉스는 2016년 1월에 25,800원의 저점을 기록했고, 2024년 7월에는 248,500원의 고점을 형성했다. 이 두 가격대를 기준으로 4등분하면 다음과 같은 수치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저점과 고점 사이 약 36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런데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무려 863%의 상승률을 보여주었다.
9년간 무려 860%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한 SK하이닉스는, 2024년 7월 고점 248,500원을 기록한 후 단 두 달 만인 9월에 144,700원까지 급락했다. 고점 대비 41.5%나 빠진 이 하락 이후, 주가는 1년 가까이 지그재그파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조정 기간 동안의 저점은 144,700원(2024년 9월)과 162,000원(2025년 4월), 고점은 227,000원(2025년 1월)과 247,000원(2025년 5월)에 형성되었다. 이를 4등분법칙에 따라 보면, 10년간 상승 진폭의 75%능선가격은 192,825원이다. 이 가격을 일시적으로 하회하는 하락파동이 있었지만, 다시 회복력을 보이며 현재 주가는 75%능선 위에 위치해 있다.
즉 SK하이닉스는 75%능선가격인 192,825원이 지지선으로 작동하면 상승에너지가 유지되겠지만,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하락파동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 그 경우엔 '50%중심가격인 137,150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대비해야 한다. 결국 SK하이닉스의 향후 주가 흐름은 '190,000~200,000원' 구간이 지지선이 될지, 저항선이 될지를 확인하는 데 달려 있다. 이 구간이 핵심전략 가격대다.
SK하이닉스의 이동평균선 배열 변화 분석
이동평균선의 배열 변화를 살피면, SK하이닉스의 중장기 추세 전환 시점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주봉 기준의 20주· 120주 이동평균선은 주요 고점과 저점을 설명하는 데 핵심적인 기술적 근거가 된다.
· 20주 이동평균선 데드크로스: 2022년 7월 4일경, 20주 이동평균선이 120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드크로스 패턴을 보였고, 이후 주가는 2023년 1월 73, 100원까지 하락하는 하락추세가 전개되었다.
· 20주 이동평균선 골든크로스: 2023년 7월 24일경에는 20주 이동평균선이 120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하였고, 이를 기점으로 중장기 추세 상승에너지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한편 일봉 차트에서는 이 변화를 좀 더 앞당겨 포착할 수 있다. 즉 20일 이동평균선이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 혹은 하향 돌파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는지 여부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일봉 차트를 활용하면 주봉보다 먼저 골든크로스나 데드크로스를 선행적으로 포착할 수 있다. 이는 단기 추세 변화의 조짐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매수·매도 타이밍을 더욱 정밀하게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 2022년 4월 6일, 20일 이동평균선이 1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 2023년 2월 1일, 20일 이동평균선이 120일선을 상향 돌파하며 골든크로스가 형성되었다.
그러나 이후 2023년 3월 23일에 다시 데드크로스가 나오고, 4월 10일에 또다시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는 등 혼조 구간을 거치며 추세 전환 여부가 불확실한 흐름을 보였다. 이 구간을 지나면서 비로소 추세 상승에너지가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하지만 2025년엔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가 빈번히 반복되는 혼조 국면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SK하이닉스 주가 흐름이 중대한 변곡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 2024년 8월 12일: 데드크로스 발생
· 2025년 4월 17일: 데드크로스발생
· 2025년 1월 9일: 골든크로스 발생
· 2025년 5월 22일: 골든크로스 발생
2025년 5월 22일을 기점으로 다시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 이 신호는 반드시 유지되어야 하는 추세 전환의 핵심 기준점이며, 이후 흐름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어 결정적이다.
2025년 6월 8일 종가 기준으로 주요 이동평균선의 위치를 보면 다음과 같다
· 5일 이동평균선: 210,000원
· 10일 이동평균선: 205,000원
· 20일 이동평균선: 201,000원
· 60일 이동평균선: 193,000원
· 120일 이동평균선: 193,000원
위 배열을 보면, 현재 모든 이동평균선이 '5일-10일-20일-60일-120일' 순으로 정배열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이동평균선 간의 배열 순서와 간격 이격도를 '이동평균선 에너지'로 해석하면, 지금의 정배열 구조는 상승추세가 아직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단기 이동평균선 분석은 주가 흐름을 읽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다. 특히 5일-10일-20일 이동평균선의 배열 순서와 위치를 점검해가며, 가장 핵심이 되는 20일 이동평균선과 120일 이동평균선 간의 이격(간격 오차)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중단기 흐름을 이해하는 핵심 포인트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일 전후에는 반드시 이동평균선의 배열 변화를 체크해야 한다. 이때 엔비디아의 주가 흐름이 결정적인 방향성을 제공하며, 삼성전자의 흐름도 보조 지표로 참고해야 한다. 결국 "시장이 정답이다"라는 말처럼, 수치의 방향과 배열의 에너지가 미래를 말해주는 신호라는 점을 실전 투자에 적용해야 한다.
* * *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

.jpg)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