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고전은 우리에게 길을 제시한다.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은 시대를 초월한 삶의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에게도 신선한 청량제로 다가온다. 『도덕경』은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면서, 삶의 나침반을 세우고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노자의 『도덕경』은 겉치레를 중시하고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문명사회를 비판하고, 약육강식의 세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영원한 고전이 되었으며, 종교와 문학, 회화, 정치, 경영 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마오쩌둥, 톨스토이, 헤겔, 하이데거, 니체, 프로이트, 빌 게이츠, 마윈 등이 이 책을 읽고 영감을 받았다. 또 『도덕경』은 ‘시대를 초월하는 넓고 깊은 지혜를 담은 책’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하버드대 필독서 100’,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연세대 필독서 200’, ‘고려대 권장 교양 명저’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 상아탑의 필독서이다.
노자의 『도덕경』은 600여 종이 넘는 주석서가 있는데, 그중에서 하상공본인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老子道德經河上公章句)』를 지난 2천여 년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다.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는 최초의 주석서이면서도 오늘날까지 전해 오는 가장 온전한 문헌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중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가 있었지만 현재는 절판된 상태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이 책의 옮긴이 최상용은 많은 『도덕경』 판본 중에서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老子道德經河上公章句)』가 옛사람이나 현대 대중독자에게도 가장 훌륭한 지침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이 책을 쉬운 우리말로 번역하게 되었다.
■ 저자 노자
중국 춘추시대에 도가사상(道家思想)을 창시한 철학자이다.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이다. 노자의 생몰연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지만 사마천의 『사기』 중 「노자열전」에 따르면, 기원전 6세기경에 초나라의 고현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춘추시대 말기에 주나라의 장서실(藏書室, 오늘날의 국립도서관)을 관리하던 수장실사(守藏室史)로 활동했다.
일설에 의하면, 공자가 젊었을 때 노자를 찾아가 예(禮)에 관한 가르침을 받았다. 주나라가 쇠퇴하자 노자는 은둔하기로 결심하고 서방(西方)으로 떠나는 도중에 관문지기를 만났다. 관문지기의 요청으로 ‘도(道)’ 자로 시작되는 ‘도경(道經)’과 ‘덕(德)’ 자로 시작하는 ‘덕경(德經)’의 2권으로 구성된 책을 집필했다. 그 책이 바로 『도덕경(道德經)』이다. 81편의 짧은 글로 이루어진 이 책은, 진정한 자기를 완성하는 도(道)와 그것을 이루어가는 인간의 태도인 덕(德)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차례
들어가는 말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 권1
제1장 도를 체득할 수 있음-체도/제2장 심신의 수양법-양신/제3장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법-안민/제4장 없음의 근원이란-무원/제5장 텅 비움의 유용함-허용/제6장 오장신의 상을 이룸-성상/제7장 자신을 드러내는 빛을 감춤-도광/제8장 상황에 쉽게 적응하는 물의 성품-이성/제9장 만물운행의 공평함-운이/제10장 무엇을 할 수 있는가-능위/제11장 없음으로 쓰임이 되는 것-무용/제12장 욕망을 단속해야 하는 이유-검욕/제13장 수치스러움을 멀리하는 법-염치/제14장 현묘한 도를 찬양함-찬현/제15장 드러내지 않아도 드러나는 덕-현덕/제16장 고요함의 근본으로 돌아감-귀근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 권2
제17장 순박하고 소박한 풍습의 세상-순풍/제18장 세상 풍속이 얄팍해짐-속박/제19장 본래의 순박함으로 돌아감-환순/제20장 세속 사람과 차원이 다른 사람-이속/제21장 마음을 텅 비운다는 것-허심/제22장 겸손함을 더하고 더함-익겸/제23장 텅 비워 무위로 함-허무/제24장 괴롭지만 은혜로운 충고-고은/제25장 도의 근원을 본받음-상원/제26장 무겁고 신중해야 하는 덕-중덕/제27장 교묘하게 활용함-교용/제28장 질박함으로 되돌아감-반박/제29장 인위적으로 하는 일이 없는 무위-무위/제30장 무력을 절제함-검무/제31장 무력을 멈추게 함-언무/제32장 성인의 덕이란-성덕/제33장 덕을 분별함-변덕/제34장 이루어짐에 맡김-임성/제35장 어진 덕-인덕/제36장 미미하지만 분명한 효과-미명/제37장 올바른 정치를 한다는 것-위정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 권3
제38장 덕을 논함-논덕/제39장 도의 근본을 본받음-법본/제40장 쓰임을 버림-거용/제41장 같음과 다름-동이/제42장 도의 변화-도화/제43장 두루 쓰임-편용/제44장 삶의 경계를 세움-입계/제45장 크나큰 덕이란-홍덕/제46장 지나친 욕심을 줄임-검욕/제47장 멀리 비추어 봄-감원/제48장 얄팍한 지식을 잊음-망지/제49장 덕에 맡김-임덕/제50장 생명을 귀하게 여김-귀생/제51장 모든 것을 길러주는 덕-양덕/제52장 근원으로 돌아감-귀원/제53장 위정자의 악한 증거를 더함-익증/제54장 도 닦음의 결과 관찰-수관/제55장 현묘한 징표-현부/제56장 현묘한 덕-현덕/제57장 순박한 풍속-순풍/제58장 자연스럽게 교화됨-순화/제59장 도를 지킴-수도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 권4 257
제60장 자기 자리에 거처함-거위/제61장 겸양의 덕-겸덕/제62장 도를 실천함-위도/제63장 근원을 중요시함-은시/제64장 미세함을 지킴-수미/제65장 순박한 덕-순덕/제66장 자기 자신을 뒤로 물림-후기/제67장 세 가지 보물-삼보/제68장 하늘과 짝함-배천/제69장 현묘한 용병술-현용/제70장 알기 어려움-지난/제71장 대중의 병폐를 앎-지병/제72장 자기 자신을 아낌-애기/제73장 하늘이 하는 대로 맡김-임위/제74장 미혹됨을 제어함-제혹/제75장 탐욕을 줄임-탐손/제76장 강하기만 한 것을 경계함-계강/제77장 하늘의 도-천도/제78장 믿고 맡김-임신/제79장 약속한 대로 맡김-임계/제80장 자족하며 홀로 섬-독립/제81장 삶의 질박함을 드러냄-현질
저자 최상용은 『도덕경』의 원문과 주석을 충실히 번역하였으며,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어체로 풀어 썼습니다. 원문이 가진 깊은 의미를 전달하면서도 가독성을 높여, 처음 읽는 독자들도 어려움 없이 내용을 이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내 안의 나를 키우는 도덕경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 권1
상황에 쉽게 적응하는 물의 성품-이성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습니다.
上善若水.
가장 좋은 사람은 물과 같은 성품을 지닙니다.
上善之人, 如水之性.
물은 만물을 아주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고,
水善利萬物而不爭,
물은 하늘에서는 안개와 이슬이 되고, 땅에서는 강물의 근원인 샘이 됩니다.
水在天爲霧露, 在地爲泉源也.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머물기도 하며,
處衆人之所惡,
많은 사람들은 낮고 습하며 더럽고 흐린 곳을 싫어하지만, 물은 홀로 고요히 흘러들어 그런 곳에 머무릅니다.
衆人惡卑濕垢濁, 水獨靜流居之也.
그러므로 물은 도에 가깝습니다.
故幾於道.
물의 성품은 거의 도와 같습니다.
水性幾於道同.
머물면서 땅을 기름지게 하고,
居善地,
물의 성질은 땅을 비옥하게 하기 위해 풀과 나무 위에서 흘러내려 땅으로 스며드니, 이것은 남에게 자신을 낮추는 암컷의 행동과 비슷합니다.
水性善喜於地, 草木之上即流而下, 有似於牝動而下人也.
마음은 깊은 연못 같으며,
心善淵,
물의 마음은 텅 빈 듯한데, 연못 또한 깊어 맑고 투명합니다.
水心空虛, 淵深淸明.
줄 때는 매우 어질고,
與善仁,
만물은 물을 얻어 살아가는데, 비어 있으면 채워주고 가득 차 있으면 채워주지 않습니다.
萬物得水以生, 與虛不與盈也.
말할 때는 매우 믿음직스러우며,
言善信,
물은 안으로 사물의 형체를 받아 비춰주기는 하지만, 물 본연의 성정을 잃지는 않습니다.
水內影照形, 不失其情也.
정직하여 다스림을 잘하고,
正善治,
물은 깨끗이 씻어내지 않은 사물이 없으니, 맑고도 평등합니다.
無有不洗, 淸且平也.
일에 있어서는 모든 것을 잘하며,
事善能,
네모질 수도 있고 둥글게 될 수도 있으니, 굴곡지든 똑바르든 그 형체를 따릅니다.
能方能圓, 曲直隨形.
그 움직임은 때를 잘 맞춥니다.
動善時.
여름에는 녹고 겨울에는 얼어붙어 시기에 따라 움직이니, 자연의 운행시기를 잃지 않습니다.
夏散冬凝, 應期而動, 不失天時.
오직 다투지 아니하니,
夫唯不爭,
막으면 멈추고, 터놓으면 흘러가니, 사람의 의도를 잘 따릅니다.
壅之則止, 決之則流, 聽從人也.
그러므로 허물이 없습니다.
故無尤.
물의 성품이 이와 같기 때문에 천하에 원망과 허물이 없는 것이 바로 물입니다.
水性如是, 故天下無有怨尤水者也.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 권 2
덕을 분별함-변덕
다른 사람을 아는 자는 지혜롭고,
知人者智,
다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를 알 수 있으면 지혜롭게 됩니다.
能知人好惡, 是爲智.
자기 자신을 아는 자는 밝게 됩니다.
自知者明.
사람이 자신의 현명함과 모자람을 알 수 있으면, 주의를 몸속으로 되돌려 소리 없는 것도 듣게 되고, 형체 없는 것도 보게 되기 때문에 밝게 되는 겁니다.
人能自知賢與不肖, 是爲反聽無聲, 內視無形, 故爲明也.
다른 사람을 이기는 자는 힘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勝人者有力.
다른 사람을 이길 수 있는 자는 위엄과 힘이 있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能勝人者, 不過以威力也.
자기 자신을 이기는 자야말로 강합니다.
自勝者强.
사람이 스스로 자기의 오욕칠정을 이길 수 있으면 천하에 자기와 다툴 수 있는 자가 없기 때문에 강하게 되는 겁니다.
人能自勝己情欲, 則天下無有能與己爭者, 故爲强也.
만족함을 아는 자는 부유합니다.
知足者富.
사람이 만족함을 알 수 있으면 복과 영화로움을 오래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부유하게 됩니다.
人能知足, 則長保福祿, 故爲富也.
선행이 강한 자는 의지가 있습니다.
强行者有志.
사람이 선행을 강력하게 행할 수 있으면 도에 뜻을 두게 되며, 도 또한 그 사람에게 뜻을 갖게 됩니다.
人能强力行善, 則爲有意於道, 道亦有意於人.
제자리를 잃지 않는 자가 오래 살 수 있습니다.
不失其所者久.
사람이 스스로 절제하고 양생하여 하늘로부터 받은 정과 기를 잃지 않을 수 있으면 오래 살 수 있습니다.
人能自節養, 不失其所受天之精氣, 則可以長久.
죽어지내는 듯해도 몸을 잃어버리지 않는 자는 장수합니다.
死而不亡者壽.
눈으로는 망령되게 보지 않고, 귀로는 망령되게 듣지 않으며, 입으로는 망령되게 말하지 않으면 천하에 원망이나 싫어함이 없기 때문에 장수할 수 있습니다.
目不妄視, 耳不妄聽, 口不妄言, 則無怨惡於天下, 故長壽.
미미하지만 분명한 효과-미명
장차 거두어들이게 하려면 반드시 먼저 베풀어주어야 하며,
將欲歙之, 必固張之;
먼저 빗장을 열어 베풀어준다는 것은 그 사치스러움과 음란함을 극에 다다르게 하고자 함입니다.
先開張之者, 欲極其奢淫.
장차 나긋나긋하게 하려면 반드시 먼저 강하게 해주어야 하고,
將欲弱之, 必固强之;
먼저 강대하게 한다는 것은 재앙이나 우환을 만나게 하려 함입니다.
先强大之者, 欲使遇禍患.
장차 피폐해지게 하려면 반드시 먼저 흥성하게 해주어야 하며,
將欲廢之, 必固興之;
먼저 흥성하게 해준다는 것은 교만하고 위태로움에 처하게 하려 함입니다.
先興之者, 欲使其驕危.
장차 빼앗으려 한다면 반드시 먼저 주어야 하고,
將欲奪之, 必固與之,
먼저 준다는 것은 그 탐욕스러운 마음을 극에 다다르게 하고자 함입니다.
先與之者, 欲極其貪心.
이를 일러 미미하지만 분명하다는 미명이라 합니다.
是謂微明.
이 네 가지 일은 그 방법은 미미하지만 그 효과는 분명하다는 겁니다.
此四事, 其道微, 其效明也.
부드럽고 나긋나긋함이 굳세고 강대한 것을 이깁니다.
柔弱勝剛强.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 권 3
현묘한 덕-현덕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知者不言,
아는 사람은 행동을 귀히 여길 뿐, 말하는 것을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知者貴行不貴言也.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 겁니다.
言者不知.
네 마리 말이 끄는 아무리 빠른 마차도 사람의 혀 놀림에는 미치지 못하니, 말이 많으면 근심걱정도 많아지게 됩니다.
駟不及舌, 多言多患.
자신의 눈을 감고 입을 다물며,
塞其兌, 閉其門,
감고 다문다는 것은 욕망의 근원을 끊고자 하는 겁니다.
塞閉之者, 欲絶其源.
자신의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挫其銳,
오욕칠정으로 인해 신경을 곤두세우려는 것이 있으면, 마땅히 도의 무위를 생각하여 그것을 무디게 하여 멈추게 해야 합니다.
情欲有所銳爲, 當念道無爲以挫止之.
자신의 얽힌 한을 풀어주며,
解其紛,
분(紛)은 한 맺힘이 쉴 사이가 없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도의 고요함을 생각함으로써 맺힌 한을 풀어내야 합니다.
紛, 結恨不休也. 當念道恬怕以解釋之.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 권 4
하늘과 짝함-배천
훌륭한 무사는 무력을 쓰지 않고,
善爲士者不武,
도와 덕을 귀히 여기고 무력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言貴道德, 不好武力也.
훌륭한 전사는 화를 내지 않으며,
善戰者不怒,
도로써 잘 싸우는 사람은 가슴속에 삿된 생각을 품지 않으며, 재앙의 싹이 아직 생기기도 전에 잘라버리니, 죽이거나 화낼 것이 없습니다.
善以道戰者, 禁邪於胸心, 絶禍於未萌, 無所誅怒也.
훌륭한 승자는 적과 싸우지 않고,
善勝敵者不與,
도로써 적을 잘 이기는 사람은 가까이 따르는 자에게는 인으로써 대하고, 멀리서 오는 사람에게는 덕으로써 대하니, 적과 싸우지 않아도 적이 스스로 복종하게 됩니다.
善以道勝敵者, 附近以仁, 來遠以德, 不與敵爭, 而敵自服也.
사람을 잘 쓰는 사람은 자신을 낮춥니다.
善用人者爲之下.
사람을 잘 써서 자신을 돕게 하는 사람은 늘 다른 사람에게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는 태도를 지킵니다.
善用人自輔佐者, 常爲人執謙下也.
강하기만 한 것을 경계함-계강
사람이 살아 있을 때는 부드럽고 나긋나긋하지만,
人之生也柔弱,
사람이 살아 있을 때는 조화로운 기운을 머금고 정과 신을 안고 있기 때문에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겁니다.
人生含和氣, 抱精神, 故柔弱也.
죽으면 딱딱하고 단단해집니다.
其死也堅强.
사람이 죽으면 조화로운 기운이 고갈되고 정과 기가 사라지기 때문에 딱딱하고 단단해지는 것이죠.
人死和氣竭, 精神亡, 故堅强也.
만물과 초목은 살아 있을 때는 부드럽고 연하지만,
萬物草木之生也柔脆,
조화로운 기운이 있기 때문입니다.
和氣存也.
죽으면 말라 뻣뻣해집니다.
其死也枯槁.
조화로운 기운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和氣去也.
그러므로 딱딱하고 단단한 것은 죽음의 무리이고,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것은 삶의 무리입니다.
故堅强者死之徒, 柔弱者生之徒.
이상의 두 가지 일을 통해 볼 때, 딱딱하고 단단한 것은 죽고,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것은 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以上二事觀之, 知堅强者死, 柔弱者生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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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