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중용(학문의 시작과 끝을 여닫는)(옛글의 향기 5)
 
지은이 : 주희
출판사 : 일상이상
출판일 : 2018년 08월




  • 동양고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옛글의 향기" 시리즈 5권입니다. 『대학·중용』의 어려운 문장을 친근한 구어체로 풀어내어 독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학문의 시작과 끝을 여닫는 대학·중용


    대학장구

    세 가지 강령

    사물에는 근본과 끝이 있으며, 일에는 끝과 시작이 있는데, 그것의 선후를 알면 도에 가까워집니다.

    物有本末(물유본말), 事有終始(사유종시), 知所先後(지소선후), 則近道矣(즉근도의).


    옛날 천하에 명덕을 밝히려 했던 사람은 먼저 자신의 나라를 잘 다스렸고, 그 나라를 다스리려 했던 사람은 먼저 자신의 가정을 반듯하게 했으며, 그 가정을 반듯하게 하려 했던 사람은 먼저 자신의 몸을 닦았고, 그 몸을 닦으려 했던 사람은 먼저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했으며, 그 마음을 바르게 하려 했던 사람은 먼저 자신의 의 지를 진실하게 했고, 그 의지를 진실되게 하려 했던 사람은 먼저 자신의 지혜를 이루었으며, 지혜를 이루는 것은 사물을 정확히 헤아리는 데 있습니다.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고지욕명명덕어천하자), 先治其國(선치기국), 欲治其國者(욕치기국자), 先齊其家(선제기가), 欲齊其家者(욕제기가자), 先修其身(선수기신), 欲修其身者(욕수기신자), 先正其心(선정기심), 欲正其心者(욕정기심자), 先誠其意(선성기의), 欲誠其意者(욕성기의자), 先致其知(선치기지), 致知在格物(치지재격물).


    그 근본이 어지러운데 지엽이 잘 다스려지는 일은 없으며, 그 후덕하게 할 것을 엷게 하고 그 엷게 할 것을 후덕하게 하는 일은 일찍이 없었습니다.

    其本亂而末治者否矣(기본난이미치자부의), 其所厚者薄(기소후자박), 而其所薄者厚(이기소박자후), 未之有也(미지유야)!


    백성을 새롭게

    탕왕의 세숫대야에 새겨진 글귀에 “진실로 새롭게 하려거든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해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湯之盤銘曰(탕지반명왈): 「苟日新(구일신), 日日新(일일신), 又日新(우일신).」


    시경(詩經)의 말씀

    『시경』에 이르기를 “꾀꼴! 꾀꼴! 저 꾀꼬리여! 언덕 한 기슭에 머물러 있구나!”라고 했습니다. 공자께서는 “그 머무를 곳을 알고서 머물렀으니, 사람이 새만도 못해서야 되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詩云(시운): 「緡蠻黃鳥(민만황조), 止於丘隅(지어구우).」 子曰(자왈): 「於止(어지), 知其所止(지기소지), 可以人而不如鳥乎(가이인이불여조호)!」


    군자의 신독(愼獨)

    소인배는 혼자 있을 때에는 선하지 아니한 일을 서슴없이 하다가 군자를 대한 이후에는 허겁지겁 자신의 선하지 아니한 행위를 감추고서 선한 행위만을 드러내려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속을 훤히 들여다보는 듯한다면 어떤 이익이 있겠습니까? 이러한 것을 일러 안으로 진실되면 밖으로 드러난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홀로 있을 때에도 조신하는 겁니다.

    小人閒居爲不善(소인한거위불선), 無所不至(무소불지), 見君子而後厭然(견군자이후염연), 揜其不善(엄기불선), 而著其善(이저기선). 人之視己(인지시기), 如見其肺肝然(여견기폐간연), 則何益矣(즉하익의). 此謂誠於中(차위성어중), 形於外(형어외), 故君子必慎其獨也(고군자필신 기독야).


    부유함은 집안을 윤택하게 하고, 덕은 몸을 윤택하게 하니, 마음이 넓어지고 몸이 편안해집니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자신의 뜻을 진실되게 해야 합니다.

    富潤屋(부윤옥), 德潤身(덕윤신), 心廣體胖(심광체반), 故君子必誠其意(고군자필성기의).


    수신(修身)의 도

    이른바 몸을 닦는 것(수신修身)이 그 사람의 마음을 바르게 하는데 있다는 것은, 그 몸(마음)에 화내고 성냄이 있다면 그 바름을 얻을 수 없으며, 공포나 두려움이 있어도 그 바름을 얻을 수 없고, 좋아함이나 즐거움이 있어도 그 바름을 얻을 수 없으며, 근심이나 걱정이 있어도 그 바름을 얻을 수 없습니다.

    所謂修身在正其心者(소위수신재정기심자), 身有所忿懥(신유소분치), 則不得其正(즉불득기정), 有所恐懼(유소공구), 則不得其正(즉불득기정),

    有所好樂(유소호악), 則不得其正(즉불득기정), 有所憂患(유소우환), 則不得其正(즉불득기정).


    마음이 있지 않고서는 보아도 보이지 않으며, 들어도 듣지를 못 하고,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합니다.

    心不在焉(심불재언), 視而不見(시이불견), 聽而不聞(청이불문), 食而不知其味(식이불지기미).


    천하에 드문 일

    이른바 자신의 집안을 다스림이 자신의 몸을 수양하는 데 있다고 하는 것은, 사람은 자신과 친하고 사랑하는 이에게는 애정에 치우치고, 자신이 천시하고 싫어하는 이에게는 혐오감에 치우치며, 자신이 두려워하고 존경하는 이에게는 존경심에 치우치고, 자신이 애달파하고 불쌍히 여기는 이에게는 동정심에 치우치며, 자신이 오만해하고 무례하게 여기는 이에게는 기피감에 치우칩니다. 그러므로 좋아하면서도 그 나쁜 점을 알며, 싫어하면서도 그 좋은 점을 아는 이가 천하에 드문 겁니다.

    所謂齊其家在修其身者(소위제기가재수기신자), 人之其所親愛而辟焉(인지기소친애이벽언), 之其所賤惡而辟焉(지기소천오이벽언), 之其所畏敬而辟焉(지기소외경이벽언), 之其所哀矜而辟焉(지기소애긍이벽언), 之其所敖惰而辟焉(지기소오타이벽언). 故好而知其惡(고호이지기오), 惡而知其美者(오이지기미자), 天下鮮矣(천하선의)!


    그러므로 속담에서 말하기를 “사람들은 제 자식의 나쁜 점을 모르고, 제 논의 모가 큰 줄을 모릅니다”라고 한 겁니다.

    故諺有之曰(고언유지왈): 「人莫知其子之惡(인막지기자지악), 莫知其苗之碩(막지기묘지석).」


    나라를 다스림

    이른바 “나라를 다스리려면 반드시 먼저 자신의 집안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라고 말한 것은 자기의 집안도 가르치지 못하면서 남을 가르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군자는 집안을 다스리는 법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나라에 가르침을 펼칩니다. 효(孝)는 임금을 섬기는 방법이 되고, 제(弟)는 어른을 섬기는 방법이 되며, 자(慈)는 백성을 다스리는 방법이 됩니다.

    所謂治國必先齊其家者(소위치국필선제기가자), 其家不可教而能教人者(기가불가교이능교인자), 無之(무지). 故君子不出家而成教於國(고군자불출가이성교어국), 孝者(효자), 所以事君也(소이사군야). 弟者(제자), 所以事長也(소이사장야). 慈者(자자), 所以使衆也(소이사중야).


    혈구지도(絜矩之道)

    이른바 “천하를 태평하게 하는 것이 그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 있습니다”고 한 것은, 임금이 노인을 노인답게 예우하면 백성들은 효도의 기풍을 일으키고, 임금이 연장자를 연장자답게 대우하면 백성들은 공경하는 기풍을 일으키며, 임금이 외로운 사람들을 따스한 마음으로 감싸 안으면 백성들은 임금을 배반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군자는 모든 백성의 마음을 헤아리는 도(道), 즉 혈구지도(絜矩之道)를 간직하고 있어야 합니다.

    所謂平天下在治其國者(소위평천하재치기국자), 上老老而民興孝(상노노이민흥효), 上長長而民興弟(상장장이민흥제), 上恤孤而民不倍(상휼고이민불배), 是以君子有絜矩之道也(시이군자유혈구지도야).



    중용장구

    성・도・교(性道敎)의 장

    도라는 것은 잠시도 (우리 삶에서) 떠날 수 없으니, 만약 떠날 수 있다면 도가 아닙니다. 이렇기 때문에 군자는 남이 안 보는 곳에서도 스스로 경계하고 조심하며, 남이 들을 수 없는 곳에서도 두려워하고 살피는 겁니다.

    道也者(도야자), 不可須臾離也(불가수유리야), 可離非道也(가리비도야). 是故君子戒慎乎其所不睹(시고군자계신호기소불도), 恐懼乎其所不聞(공구호기소불문).


    도는 사람에게서 멀리 있지 않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도란 사람에게서 멀리 있지 않습니다. 사람이 도를 행하되 사람을 멀리하면 도라고 여길 수 없습니다”라 고 했습니다.

    子曰(자왈): 「道不遠人(도불원인). 人之爲道而遠人(인지위도이원인), 不可以爲道(불가이위도).


    현재 부유하고 존귀하다면 부유하고 존귀하게 행하고, 현재 가난하고 천대받는다면 가난하고 천하게 행하며, 현재 오랑캐 땅에 있다면 오랑캐의 풍속대로 행하고, 현재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어려움에 맞추어 행하니, 군자는 어느 곳을 가든지 스스로 거기에 맞게 행하지 아니함이 없습니다.

    素富貴(소부귀), 行乎富貴(행호부귀). 素貧賤(소빈천), 行乎貧賤(행호 빈천). 素夷狄(소이적), 行乎夷狄(행호이적). 素患難(소환난), 行乎患難(행호환난). 君子無入而不自得焉(군자무입이불자득언).


    윗자리에 있어도 아랫사람을 업신여기지 않고, 아랫자리에 있어도 윗사람에게 도움을 바라지 않고서,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하여 다른 사람에게 바라지 않으면 원망도 없을 겁니다. 그래서 위로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아래로는 사람을 탓하지 않는 겁니다.

    在上位不陵下(재상위불릉하), 在下位不援上(재하위불원상), 正己而不求於人則無怨(정기이불구어인즉무원). 上不怨天(상불원천), 下不尤人(하불우인).


    공자께서 말씀하기를 “활쏘기는 군자의 도와 비슷합니다. 과녁을 맞히지 못하면 돌이켜 자신에게서 그 원인을 찾기 때문입니다”라고 했습니다.

    子曰(자왈): 「射有似乎君子(사유사호군자). 失諸正鵠(실제정곡), 反求諸其身(반구제기신).」


    군자의 도를 비유하자면

    군자의 도는 비유하자면 먼 길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부터 출발해야 하고, 높은 곳을 오르려면 반드시 낮은 곳으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君子之道(군자지도), 辟如行遠必自邇(벽여행원필자이), 辟如登高必自卑(벽여등고필자비).


    정사(政事)에 관한 것

    아랫자리에 있으면서 윗사람에게 신임을 얻지 못하면 백성을 다스리지 못할 겁니다.

    在下位不獲乎上(재하위불획호상), 民不可得而治矣(민불가득이치의)!


    정현(鄭玄)이 말씀하기를 “이 구절은 다음에 나와야 하는데, 실수로 중복되어 여기에 쓰인 겁니다”라고 했습니다.

    鄭氏曰: 「此句在下, 誤重在此.」


    그러므로 군자는 몸을 수양하지 않을 수 없으니, 몸을 닦고자 하면 어버이를 섬기지 않을 수 없고, 어버이를 섬기고자 하면 사람의 도리를 알지 않을 수 없으며, 사람의 도리를 알고자 하면 하늘의 이치를 알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故君子不可以不修身(고군자불가이불수신). 思修身(사수신), 不可以不事親(불가이불사친). 思事親(사사친), 不可以不知人(불가이부지인). 思知人(사지인), 不可以不知天(불가이부지천).


    천하에 두루 통하는 도에는 다섯 가지가 있고, 그것을 행하는 덕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군신, 부자, 부부, 형제, 벗을 사귀는 이 다섯 가지는 천하에 두루 통하는 도(道)입니다. 지(知, 지혜)・인(仁, 어짊)・용(勇, 용기) 이 세 가지는 천하에 두루 통하는 덕(德)이니, 이를 행하는 것은 하나입니다.

    天下之達道五(천하지달도오), 所以行之者三(소이행지자삼). 曰君臣也(왈군신야), 父子也(부자야), 夫婦也(부부야), 昆弟也(곤제야), 朋友之交也(붕우지교야). 五者天下之達道也(오자천하지달도야). 知(지)・仁(인)・勇(용)三者(삼자), 天下之達德也(천하지달덕야), 所以行之者一也(소이행지자일야).


    공자께서 말씀하기를 “배우기를 좋아함은 지혜에 가깝고, 힘써 행하는 것은 어짊에 가까우며, 부끄러움을 아는 것은 용기에 가깝습니다.

    子曰(자왈): 「好學近乎知(호학근호지), 力行近乎仁(역행근호인), 知恥近乎勇(지치근호용).


    보통 천하의 국가를 다스리는 데에는 아홉 가지의 준칙이 있는데, 통치자 자신의 몸을 수양하고, 어진 사람을 높이 사며, 친인척을 사랑으로 대하고, 대신들을 공경하며, 여러 신하들의 마음을 몸소 헤아리고, 백성을 자식처럼 여기며, 많은 장인들이 스스로 찾아 오게 하고, 변방의 사람들에게도 너그럽게 대하며, 제후들을 감싸 주는 것입니다.

    凡爲天下國家有九經(범위천하국가유구경), 曰(왈), 修身也(수신야), 尊賢也(존현야), 親親也(친친야), 敬大臣也(경대신야), 體群臣也(체군신 야), 子庶民也(자서민야), 來百工也(래백공야), 柔遠人也(유원인야), 懷諸侯也(회제후야).


    배우지 않을 거라면 몰라도, 배운다면 잘하지 않고서는 그만두지 말아야 하며, 묻지 않을 거라면 몰라도, 묻는다면 잘 알지 않고 서는 그만두지 말아야 하고, 생각하지 않을 거라면 몰라도 생각한다면 얻지 않고서는 그만두지 말아야 하며, 판단하지 않을 거라면 몰라도 판단하다면 밝게 알지 않고서는 그만두지 말아야 하고, 행하지 않을 거라면 몰라도 행한다면 도탑지 않고서는 그만두지 말아야 하는데, 남이 단번에 할 수 있을지라도 나는 백 번을 해야 하며, 남이 열 번에 할 수 있을지라도 나는 천 번이라도 해야 합니다.

    有弗學(유불학), 學之弗能弗措也(학지불능불조야). 有弗問(유불문), 問之弗知弗措也(문지불지불조야). 有弗思(유불사), 思之弗得弗措也(사 지불득불조야). 有弗辨(유불변), 辨之弗明弗措也(변지불명불조야). 有弗行(유불행), 行之弗篤弗措也(행지불독불조야). 人一能之己百之(인일능 지기백지), 人十能之己千之(인십능지기천지).


    성교(性敎)의 밝아짐

    진실을 바탕으로 밝아지는 것을 본성(性)이라 하고, 밝아짐을 바탕으로 진실해지는 것을 가르침(敎)이라고 합니다. 진실하면 밝아지고, 밝으면 진실해지는 겁니다.

    自誠明(자성명), 謂之性(위지성). 自明誠(자명성), 謂之教(위지교). 誠則明矣(성즉명의), 明則誠矣(명즉성의).


    지극한 진실은 그침이 없다

    쉼이 없으면 오래하고, 오래하면 징험이 나타나며, 징험이 나타나면 더욱더 멀리 가고, 아득히 멀리 가면 드넓고 두터워지며, 드넓고 두터워지면 높고 밝게 됩니다.

    不息則久(불식즉구), 久則徵(구즉징), 徵則悠遠(징즉유원), 悠遠則博厚(유원즉박후), 博厚則高明(박후즉고명).


    성인의 도

    그러므로 군자는 덕성(德性)을 존중하며 배우고 묻는 것(학문)으로 말미암아 넓고 크게 이루면서도 정밀하고 은미한 것까지도 다하며, 높고 밝음을 지극히 하면서도 중용(中庸)을 따르면서,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알며, 두터움을 돈독히 하여 예를 높입니다.

    故君子尊德性而道問學(고군자존덕성이도문학), 致廣大而盡精微(치광대이진정미), 極高明而道中庸(극고명이도중용). 溫故而知新(온고이지신), 敦厚以崇禮(돈후이숭례).


    이렇기 때문에 윗자리에 있으면서 교만하지 않고 아랫사람이 되어서는 배반하지 않으니, 나라에 도가 있으면 그 말대로 충분히 몸을 일으켜 벼슬길에 나아갈 수 있으며, 나라에 도가 없으면 그 침묵으로 몸을 안주하기에 충분할 겁니다. 『시경』에 이르기를 “이미 밝고 또 지혜로워서 그 몸을 보존합니다”라고 했는데, 그것은 이를 말한 겁니다.

    是故居上不驕(시고거상불교), 爲下不倍(위하불배), 國有道其言足以興(국유도기언족이흥), 國無道其默足以容(국무도기묵족이용). 詩曰(시왈): 「旣明且哲(기명차철), 以保其身(이보기신)」, 其此之謂與(기차지위여)!


    지극히 진실한 사람

    오직 천하에 지극히 진실한 사람만이 천하의 큰 법을 다스릴 수 있으며, 천하의 대본(大本, 본성의 전체)을 세울 수 있고, 천지의 화육(化育)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찌 의지하는 것이 있겠습니까?

    唯天下至誠(유천하지성), 爲能經綸天下之大經(위능경륜천하지대경), 立天下之大本(입천하지대본), 知天地之化育(지천지지화육). 夫焉有所倚(부언유소의)?


    * * *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