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분야 베스트ㆍ스테디셀러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시리즈 두 번째 책 『과학잡학사전 통조림-인체편』은 이치하시 카호루를 비롯한 13인의 의학자ㆍ의료 전문가 등 이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협력을 얻어 키즈나출판 편집부가 엮음 형태로 출간한 책이다. 이 책은 의학박사이자 의료법인 히카리카이 이사장 겸 파크병원장인 하라다 도모유키와 순천향대학교 서울 부속병원의 이경훈 임상조교수의 꼼꼼한 감수를 거치며 내용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책은 ‘1일 1페이지 365일, 365가지 항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형식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편하게 읽으며 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세 가지만 알면 나도 과학자!’라는 서브타이틀을 내걸고 모든 항목을 세 가지로 명쾌하게 정리하기 때문에 과학 지식이 많지 않은 독자라도 한 번만 읽으면 내용이 쉽게 기억되고 머릿속에 정리된다.
『과학잡학사전 통조림-인체편』은 학창 시절 과학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인체가 어떤 놀라운 과학 원리로 세균ㆍ바이러스 등에 저항하며 생명을 유지하고, 또 성장하고 노화하다가 죽음을 맞이하는지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 성인 독자에게 맞춤한 콘텐츠다. 게다가 이 책은 ‘교과 연계성’이 높아 청소년 독자들을 위한 일종의 인체 및 생물학 관련 부교재로서도 손색이 없으며, 감수자 이경훈 교수의 말대로, “의대ㆍ약대를 목표로 공부하는 중고생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책”이자 필독서로 손색이 없다.
■ 엮음 키즈나출판 편집부
‘살아가는 힘’, ‘일하는 힘’, ‘행복해지는 힘’을 길러 주는 책을 장르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출간하는 출판사다. ‘책’의 형태도 시대와 더불어 변해 간다. 그 변화에 대응한 기획ㆍ편집을 염두에 두고,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그 책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하는 프로덕션이 되고자 힘쓰며 ‘출판 토털 프로듀싱’에 매진하고 있다.
■ 감수 하라다 도모유키
의학박사이다. 도쿄여자의과대학교 구급의학 강좌 비상근 강사. 돗쿄의과대학교(獨協?科大?) 사이타마 의료센터 구명 구급 비상근 강사이며, 의료법인 히카리카이 이사장 겸 파크병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돗쿄의과대학교를 졸업한 후 도쿄여자의과대학교 구명 구급 센터에 입국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의학부 집중치료의학부로 유학했으며, 도쿄여자의과대학교 구급 의학 강좌 의국장과 강사를 지냈다. 인기 만화 『일하는 세포』『일하는 세포 BLACK』『K2』 드라마 〈팀 바티스타〉 시리즈를 비롯해 여러 만화와 소설, 드라마 등의 의료 감수를 맡았다.
■ 차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이 책 사용법
질병│감염병
Day 001 코로나19는 어떤 질병일까?┃Day 002 인플루엔자는 어떤 질병일까?┃Day 003 홍역은 어떤 질병일까?┃Day 004 볼거리는 어떻게 발생할까?┃Day 005 뎅기열은 어떤 질병일까?┃Day 006 에이즈는 어떤 질병일까?┃Day 007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는 뭘까?
오감│다양한 힘
Day 008 입술은 왜 발그스름할까?┃Day 009 혓바닥은 왜 있을까?┃Day 010 편도란 무엇일까?┃Day 011 목젖의 역할은 무엇일까?┃Day 012 침은 어디서 나올까?┃Day 013 맛은 어떻게 느낄까?┃Day 014 턱관절 장애는 어떤 질환일까?
장기│심장
Day 015 심장은 무슨 일을 할까?┃Day 016 달리면 왜 심장이 두근두근 뛸까?┃Day 017 심장마비가 뭘까?┃Day 018 관상동맥이 뭘까?┃Day 019 부정맥이 뭘까?┃Day 020 심장판막 질환은 어떤 병일까?┃Day 021 인공 심장 박동기는 어떤 장치일까?
Day 029 사람은 왜 살이 찔까┃Day 030 피하지방이 뭘까?┃Day 031 내장지방이 뭘까?┃Day 032 중성지방이 뭘까?┃Day 033 콜레스테롤이 뭘까?┃Day 034 대사 증후군이 뭘까?┃Day 035 운동기능 저하 증후군이 뭘까?
질병│감기
Day 036 감기는 어떤 질병일까?┃Day 037 기침과 재채기는 왜 나올까?┃Day 038 목이 왜 따끔따끔 아플까?┃Day 039 콧물은 왜 나올까?┃Day 040 편도(샘)는 왜 부을까?┃Day 041 열은 왜 날까?┃Day 042 감기에 걸리면 왜 으슬으슬 춥고 떨릴까?
오감│피부
Day 043 피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Day 044 땀은 왜 날까?┃Day 045 아프거나 따뜻한 걸 어떻게 느낄까?┃Day 046 점은 왜 생길까?┃Day 047 보조개는 왜 생길까?┃Day 048 때는 왜 밀릴까?┃Day 049 햇볕에 노출되면 왜 탈까?
장기│폐
Day 050 폐는 무슨 일을 할까?┃Day 051 호흡으로 무엇을 할까?┃Day 052 기관과 기관지는 뭘까? ┃Day 053 기관과 기관지는 무슨 일을 할까?┃Day 054 천식은 어떤 질병일까?┃Day 055 폐렴이 뭘까?┃Day 056 결핵은 어떤 질병일까?
대사 작용│대변
Day 057 대변은 왜 갈색일까?┃Day 058 방귀는 왜 나올까?┃Day 059 변비는 왜 걸릴까?┃Day 060 설사는 어떻게 발생할까?┃Day 061 치질은 왜 생길까?┃Day 062 대변 검사로 무엇을 알 수 있을까?┃Day 063 기생충은 어떤 생물일까?
물의 움직임│다리
Day 064 발바닥의 장심은 왜 있을까?┃Day 065 쥐는 왜 날까?┃Day 066 내성 발톱은 왜 생길까?┃Day 067 O다리와 X다리는 어떤 모양일까?┃Day 068 무지외반증이 뭘까?┃Day 069 티눈은 왜 생길까?┃Day 070 아킬레스건이 왜 중요할까?
질병│암
Day 071 암은 어떤 질병일까?┃Day 072 백혈병은 어떤 질병일까?┃Day 073 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Day 074 내시경이 뭘까?┃Day 075 PET 검사가 뭘까?┃Day 076 방사선 치료는 어떻게 할까?┃Day 077 항암제가 뭘까?
네트워크│혈관
Day 078 동맥과 정맥은 무엇이 다를까?┃Day 079 피를 어느 정도 흘리면 죽을까?┃Day 080 혈압이 뭘까?┃Day 081 혈전이 뭘까?┃Day 082 동맥경화가 뭘까?┃Day 083 동맥류와 하지정맥류가 뭘까?┃Day 084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 뭘까?
오감│코
Day 085 코는 어떻게 냄새를 맡을까?┃Day 086 코피는 왜 날까?┃Day 087 코털은 어떤 역할을 할까?┃Day 088 코딱지는 무엇으로 만들어질까?┃Day 089 코가 막히면 왜 눈곱이 잘 생길까?┃Day 090 콧속에 물이 들어가면 왜 아플까?┃Day 091 축농증이 뭘까?
장기│식도와 기관지
Day 092 식도는 무슨 일을 할까?┃Day 093 사레는 어떻게 해서 들릴까? ┃Day 094 트림은 왜 날까? ┃Day 095 역류성 식도염이 뭘까? ┃Day 096 인두는 무슨 일을 할까? ┃Day 097 후두는 무슨 일을 할까? ┃Day 098 성대는 무슨 일을 할까?
몸의 움직임│손
Day 099 손발톱은 무엇으로 만들어질까? ┃Day 100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는 무엇이 다를까? ┃Day 101 새끼손가락을 구부리면 왜 약손가락도 함께 구부러질까?┃Day 102 손가락을 꺾으면 왜 뚝뚝 소리가 날까? ┃Day 103 손가락을 삐면 왜 아플까? ┃Day 104 방아쇠 수지와 곤봉지가 뭘까? ┃Day 105 숟가락 손발톱이 뭘까?
질병│독
Day 106 복어 독은 왜 위험할까? ┃Day 107 말벌에 쏘이면 어떻게 될까? ┃Day 108 독가스는 어떤 물질일까?┃Day 109 해파리 독에 쏘이면 어떻게 될까?┃Day 110 독사의 독은 어떤 물질일까?┃Day 111 수은은 왜 몸에 해로울까? ┃Day 112 독버섯의 독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네트워크│혈액
Day 113 혈액은 어디서 만들어질까?┃Day 114 적혈구는 무슨 일을 할까?┃Day 115 백혈구는 무슨 일을 할까?┃Day 116 혈소판은 무슨 일을 할까?┃Day 117 혈장이 뭘까?┃Day 118 ‘혈액이 탁해진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 ┃Day 119 혈액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대사 작용│수면
Day 120 왜 매일 잠을 자야 할까?┃Day 121 렘수면과 논렘수면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Day 122 졸음은 왜 오는 걸까?┃Day 123 하품은 왜 나올까?┃Day 124 어떨 때 잠꼬대를 할까?┃Day 125 밥을 먹고 나면 왜 잠이 쏟아질까?┃Day 126 잠을 자면서 왜 이리저리 뒤척일까?
오감│털
Day 127 머리카락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Day 128 머리카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Day 129 직모와 곱슬머리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Day 130 나이를 먹으면 왜 흰머리가 생길까?┃Day 131 어른이 되면 왜 겨드랑이와 아랫도리에 털이 날까?┃Day 132 AGA가 뭘까?┃Day 133 원형탈모증은 왜 생길까?
장기│위
Day 134 위는 무슨 일을 할까?┃Day 135 위산은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을까?┃Day 136 위는 왜 위산에 녹지 않을까?┃Day 137 위궤양이란 어떤 질병일까?┃Day 138 구토는 왜 나올까?┃Day 139 음식을 먹고 나서 바로 달리면 왜 배가 아플까?┃Day 140 헬리코박터균은 왜 위험할까?
몸의 움직임│뼈
Day 141 뼈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Day 142 뼈에는 어떤 세포가 있을까?┃Day 143 우리 몸에는 뼈가 몇 개나 있을까?┃Day 144 머리뼈는 어떤 구조일까?┃Day 145 등뼈는 어떤 구조일까?┃Day 146 갈비뼈는 어떤 구조일까?┃Day 147 골다공증이 뭘까?
질병│백신
Day 148 백신이 뭘까?┃Day 149 생백신이 뭘까?┃Day 150 불활화 백신이 뭘까?┃Day 151 혼합 백신이 뭘까?┃Day 152 세계 최초로 개발된 백신은 뭘까?6┃Day 153 예방접종은 왜 해야 할까?┃Day 154 mRNA 백신이 뭘까?
대사 작용│세포
Day 155 세포란 무엇일까?┃Day 156 세포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Day 157 DNA가 뭘까?┃Day 158 RNA가 뭘까?┃Day 159 유전자가 뭘까?┃Day 160 염색체가 뭘까?┃Day 161 ES세포, iPS세포가 뭘까?
네트워크│신경
Day 162 신경이란 무엇일까?┃Day 163 자율신경이란 무엇일까?┃Day 164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차이는 무엇일까?┃Day 165 반사와 조건반사란 무엇일까?┃Day 166 뉴런과 시냅스란 무엇일까?┃Day 167 신경통이란 어떤 질환일까?┃Day 168 대상포진이란 무엇일까?
몸의 움직임│관절
Day 169 관절이란 무엇일까?┃Day 170 힘줄이란 무엇일까?┃Day 171 염좌는 어떤 현상일까?┃Day 172 탈구란 무엇일까?┃Day 173 힘줄 윤활막염(건초염)은 어떤 질환일까? ┃Day 174 통풍은 어떤 질병일까? ┃Day 175 류머티스 질환이란 어떤 질병일까?
질병│마음의 병
Day 176 우울증이란 어떤 질병일까?┃Day 177 양극성 장애가 뭘까?┃Day 178 공황 장애가 뭘까?┃Day 179 HSP가 뭘까?┃Day 180 조현병이 뭘까?┃Day 181 섭식 장애(식사 장애)가 뭘까?┃Day 182 과호흡은 왜 일어날까?
장기│위
Day 183 소장은 무슨 일을 할까?┃Day 184 십이지장은 무슨 일을 할까?┃Day 185 빈창자와 작은창자는 무슨 일을 할까?┃Day 186 융모 안은 어떻게 생겼을까?┃Day 187 파이어판이 뭘까?┃Day 188 장에는 어떤 세균이 있을까?┃Day 189 장내 세균총이 뭘까?
대사 작용│호르몬
Day 190 호르몬이란 무엇일까?┃Day 191 음성 피드백이 뭘까?┃Day 192 뇌하수체의 역할은 뭘까?┃Day 193 갑상샘은 어떤 역할을 할까?┃Day 194 부신의 역할은 뭘까?┃Day 195 갱년기 장애란 무엇일까?┃Day 196 그레이브스병이란 무엇일까?
몸의 움직임│근육
Day 197 우리 몸에는 어떤 근육이 있을까?┃Day 198 골격근이란 무엇일까?┃Day 199 민무늬근이란 무엇일까?┃Day 200 심장 근육은 무엇이 다를까?┃Day 201 어떻게 해야 근육이 커질까?┃Day 202 근육통과 근육 파열이 뭘까?┃Day 203 ALS는 어떤 질병일까?
오감│눈
Day 204 눈동자는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을까? ┃Day 205 색상의 차이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Day 206 근시와 원시의 차이는 뭘까?┃Day 207 난시가 뭘까?┃Day 208 사시가 뭘까?┃Day 209 노안이 뭘까?┃Day 210 눈물은 어디서 나올까?
네트워크│뇌
Day 211 우뇌와 좌뇌는 무엇이 다를까?┃Day 212 뇌척수액이 뭘까?┃Day 213 전두엽은 무슨 일을 할까? ┃Day 214 두정엽은 무슨 일을 할까?┃Day 215 측두엽은 무슨 일을 할까?┃Day 216 후두엽은 무슨 일을 할까?┃Day 217 시상하부가 뭘까?
장기│대장
Day 218 대장은 무슨 일을 할까?┃Day 220 직장은 무슨 일을 할까?┃Day 221 맹장이 뭘까? ┃Day 222 충수염은 어떤 질병일까?┃Day 223 용종이 뭘까?┃Day 224 대장 질환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오감│치아
Day 225 치아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Day 226 치열이 고른 사람과 나쁜 사람의 차이는 뭘까?┃Day 227 사랑니가 뭘까?┃Day 228 충치가 생기면 왜 아플까?┃Day 229 치주 질환이 뭘까?┃Day 230 이갈이는 왜 치아 건강에 좋지 않을까?┃Day 231 어른의 치아와 어린이의 치아는 무엇이 다를까?
대사 작용│소변
Day 232 방광은 무슨 일을 할까?┃Day 233 소변은 어디서 만들어질까?┃Day 234 소변은 하루에 얼마나 나올까?┃Day 235 노르스름한 소변과 투명한 소변의 차이는 뭘까?┃Day 236 야뇨증이 뭘까?┃Day 237 소변 검사로 무엇을 알 수 있을까┃Day 238 요소가 뭘까?
질병│두통
Day 239 얼음을 먹으면 왜 머리가 찌릿찌릿 아플까?┃Day 240 긴장성 두통이 뭘까?┃Day 241 편두통이 뭘까?┃Day 242 수막염이 뭘까?┃Day 243 두통약을 먹으면 왜 두통이 사라질까?┃Day 244 뇌출혈은 어떤 질병일까?┃Day 245 거미막밑출혈이 뭘까?
장기│간
Day 246 간은 무슨 일을 할까?┃Day 247 술은 몸속에서 어떻게 분해될까?┃Day 248 요산이 뭘까?┃Day 249 지방간이 뭘까?┃Day 250 A형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은 무엇이 다를까?┃Day 251 간경화증은 어떤 질환일까?┃Day 252 쓸개가 뭘까?
오감│귀
Day 253 귓속은 어떻게 생겼을까?┃Day 254 고막은 무슨 일을 할까?┃Day 255 귀에 물이 들어가면 왜 멍멍한 느낌이 들까?┃Day 256 이명은 왜 생길까?┃Day 257 멀미 증상은 왜 나타날까?┃Day 258 중이염은 어떤 질환일까?┃Day 259 메니에르병이 뭘까?
대사 작용│써우는 세포
Day 260 세포독성 T세포의 정체는 무엇일까?┃Day 261 보조 T세포의 정체는 무엇일까?┃Day 262 호중구란 무엇일까?┃Day 263 미접촉 T세포란 무엇일까?┃Day 264 B세포란 무엇일까?┃Day 265 자연 살해 세포란 무엇일까?┃Day 266 대식세포란 무엇일까?
몸의 움직임│목ㆍ어깨ㆍ허리
Day 267 왜 어떤 사람은 어깨가 올라가고 어떤 사람은 내려갈까?┃Day 268 오십견은 왜 생길까?┃Day 269 일자목 증후군이 뭘까?┃Day 270 추간판 탈출증이 뭘까?┃Day 271 요통은 왜 생길까?┃Day 272 나이가 들면 왜 허리가 구부정해질까?┃Day 273 허리를 삔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
질병│탐닉과 중독
Day 274 의존적 중독인 탐닉이 뭘까?┃Day 275 탐닉과 중독은 무엇이 다를까?┃Day 276 술이 몸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Day 277 담배는 왜 몸에 해로울까?┃Day 278 마약은 왜 나쁠까?┃Day 279 도박 중독은 왜 생길까?┃Day 280 식중독이 뭘까?
네트워크│ 뇌의 부위
Day 281 대뇌·소뇌·뇌간은 무엇이 다를까?┃Day 282 연수와 척수의 차이는 뭘까?┃Day 283 시상과 시상하부가 무슨 뜻일까?┃Day 284 뇌들보는 무슨 일을 할까? ┃Day 285 해마는 무슨 일을 할까?┃Day 286 대뇌피질이 뭘까?┃Day 287 뇌실계가 뭘까?
오감│피부 질환
Day 288 땀띠는 왜 날까?┃Day 289 두드러기는 왜 생길까? ┃Day 290 암내(액취증)는 왜 날까?┃Day 291 여드름은 왜 생길까?┃Day 292 기미는 왜 생길까? ┃Day 293 나이를 먹으면 왜 주름이 생길까?┃Day 294 무좀은 왜 생길까?┃Day 295 몽고반점은 왜 생길까?
장기│다양한 장기
Day 296 췌장은 어떤 역할을 할까? ┃Day 297 췌장액은 어떤 액체일까? ┃Day 298 랑게르한스섬이 뭘까?┃Day 299 신장은 어떤 역할을 할까?┃Day 300 네프론이 뭘까?┃Day 301 요로 결석이 뭘까?┃Day 302 비장은 어떤 역할을 할까?
대사 작용│호르몬2
Day 303 옥시토신은 어떤 호르몬일까?┃Day 304 인슐린은 어떤 호르몬일까?┃Day 305 멜라토닌은 어떤 호르몬일까?┃Day 306 아드레날린은 어떤 호르몬일까?┃Day 307 노르아드레날린은 어떤 호르몬일까?┃Day 308 테스토스테론은 어떤 호르몬일까? ┃Day 309 에스트로겐은 어떤 호르몬일까?
네트워크│뇌 관련 질환
Day 310 치매란 어떤 질병일까? ┃Day 311 뇌진탕이란 무엇일까?┃Day 312 뇌사란 무엇일까? ┃Day 313 뇌로 들어가는 기생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Day 314 파킨슨병은 어떤 질병일까?┃Day 315 뇌종양이 뭘까?┃Day 316 뇌졸중이 뭘까?
질병│세균
Day 317 세균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Day 318 위나선균은 어떤 균일까?┃Day 319 O-157은 어떤 균일까?┃Day 320 구균과 간균의 차이는 뭘까?┃Day 321 폐렴구균은 어떤 균일까?┃Day 322 황색포도상구균은 어떤 균일까?┃Day 323 캄필로박터는 어떤 균일까?
몸의 움직임│더위와 추위
Day 324 열중증은 어떻게 생길까?┃Day 325 화상은 어쩌다 입을까? ┃Day 326 겨울에는 왜 감기에 더 잘 걸릴까?┃Day 327 1도 동상이 뭘까?┃Day 328 저체온증에 걸리는 이유는 뭘까?┃Day 329 동상에 걸리면 어떻게 될까?┃Day 330 소름은 왜 돋을까?
오감│피부 질환
Day 331 눈이 빨개지는 이유는 뭘까?┃Day 332 다래끼는 왜 날까? ┃Day 333 다크서클은 왜 생길까? ┃Day 334 안구건조증이 뭘까? ┃Day 335 어떤 사람은 왜 색상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할까?┃Day 336 백내장은 어떤 질환일까?┃Day 337 녹내장은 어떤 질환일까?
질병│알레르기
Day 338 남자의 생식기관은 어떤 구조일까?┃Day 339 고환은 어떤 일을 할까?┃Day 340 여자의 생식기관은 어떤 구조일까?┃Day 341 난소는 어떤 일을 할까?┃Day 342 생리를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Day 343 아기는 어떻게 생길까?┃Day 344 모유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질병│알레르기
Day 345 알레르기가 뭘까?┃Day 346 아토피 피부염이 뭘까?┃Day 347 금속 알레르기는 왜 생길까?┃Day 348 아나필락시스가 뭘까?┃Day 349 식품 알레르기가 뭘까?┃Day 350 교원병이 뭘까?┃Day 351 비만세포가 뭘까?
대사 작용│수면 관련 문제
Day 352 수면 후 근육통이 뭘까?┃Day 353 코는 왜 골까?┃Day 354 수면 무호흡증이 뭘까?┃Day 355 불면증이 뭘까? ┃Day 356 생체시계가 뭘까?┃Day 357 커피를 마시면 왜 잠이 오지 않을까?┃Day 358 기면증이 뭘까?
“배가 고프면 왜 잠이 달아날까?”, ‘소름은 왜 돋을까?’ 인체와 관련하여 평소 궁금했지만 정확한 이유와 원리를 알 수는 없었던 세부 항목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명쾌한 답을 요목조목 알려줍니다.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인체편
질병 _ 감염병
인플루엔자는 어떤 질병일까?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훨씬 심각
인플루엔자(계절성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몸속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해 열이 나거나 목이 아프다. 갑자기 고열이 나거나 몸이 나른해지는 점이 감기와 다르다. 증상이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검사와 치료에 효과적인 시기는 발열 후 12~48시간이다.
기침과 침에 의해 감염
감염된 사람의 재채기, 기침, 침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들어 있다. 이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의 입이나 코로 들어가면 감염을 일으킨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쉬운 겨울철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크다.
사람에게 감염되는 인플루엔자는 A형과 B형
인플루엔자는 동물에게도 감염된다. 그러나 사람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는 A형과 B형뿐이다. 매년 권고하는 백신 접종은 그해 유행을 예측해서 제조된 주사제를 사용한다.
에이즈는 어떤 질병일까?
면역력이 파괴되어 여러 가지 질병에 감염
에이즈(AIDS)는 후천성 면역 결핍증을 말한다. 우리 몸에는 병원체로부터 몸을 지키는 면역(22일 차)이라는 기전이 있는데, 인간 면역 결핍(HIV)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그 면역 기능이 망가진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걸리지 않는 감염병에 걸리기 쉽다. HIV는 면역 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된 침팬지 고기를 사람이 먹으며 퍼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 10년 후에 발병
HIV 바이러스의 감염원은 체액, 혈액, 모유다. 주로 성행위와 수혈, 모자 감염으로 감염된다. 감염 직후에는 바이러스의 양이 급속히 증가해 열이 나거나 몸에 통증이 있다가 1~2개월 후 잠잠해진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몸속에 남아 있다가 10년 이후 면역력이 저하되어 에이즈를 발병시킨다.
에이즈는 불치병이 아니다
과거에는 불치병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현재는 HIV 바이러스의 양을 줄이고 면역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하면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는 뭘까?
바이러스는 생물의 세포를 빌려서 증식한다
세균과 바이러스 모두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이다. 세포인가 아닌가로 구분한다. 세균은 세포 분열로 스스로 증식하는 반면, 바이러스는 다른 생물의 세포를 감염시켜 기생한다.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훨씬 작다
세균과 바이러스 둘 다 맨눈으로는 볼 수 없다. 세균의 크기는 1밀리미터의 1/1,000인 ‘마이크로미터(㎛) 단위를 사용하며, 광학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다. 바이러스는 더 작아서 마이크로미터의 1/1,000인 나노미터(㎚) 단위를 사용하며 광학현미경보다 더 정밀한 전자현미경을 사용해야 식별할 수 있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좋아하는 환경도 다르다
세균은 높은 온도와 높은 습도를 좋아한다. 그래서 장마철에는 세균이 음식물 속에 증식해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다. 반대로 바이러스는 고온다습에 약하다. 감기와 계절성 독감인 인플루엔자는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에 유행하기 쉽다.
장기 _ 심장
심장은 무슨 일을 할까?
생명의 펌프는 우리 주먹 크기
운동하다 보면 심장 소리가 유독 크게 느껴질 때가 있다. 심장은 엄청 큰 장기처럼 느껴지지만, 실제 크기는 주먹만 하다. 한 번에 내보내는 혈액량은 성인 기준 60~130밀리리터다. 심장은 특수한 근육 덩어리라서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쉬지 않고 계속 움직인다.
네 개의 방과 밸브로 역류 방지
심장에는 동맥과 정맥(78일 차)이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자칫하면 안에서 혈액이 역류하지 않을까 걱정될 수도 있지만, 심장은 네 개의 방으로 나뉘어 순서대로 수축하며 혈액을 내보낸다. 두 개의 출구에는 밸브가 있어 혈액의 역류를 방지한다.
리듬이 생명! 규칙적으로 수축한다
심장의 벽을 이루는 두꺼운 근육(심근)이 규칙적인 ‘수축과 ‘이완을 반복한다(박동). 심근은 스스로 팽창할 수 없어 혈액이 돌아온 압력으로 팽창한다. 운동할 때는 심장 박동수가 증가해 내보내는 혈액량이 늘어난다. 사실, 인간의 심장은 ‘하트보다 ‘달걀 모양에 가깝다.
심장마비가 뭘까?
돌연사일 때도 심장마비라는 말 사용
갑자기 심장이 멈추며 사망하면 ‘심장마비라고 하는데, 심장마비는 의학용어가 아니라서 사망을 선고하는 의사는 사용하지 않는다.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느닷없이 쓰러질 경우 자동 제세동기(AED)를 사용하면 목숨을 구할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심장이 경련한다면
마라톤이나 등산 도중에 갑자기 의식을 잃고 사망하는 사람이 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며, 나이와도 무관하다. 이때 심장은 불규칙하게 떨려 혈액을 내보내지 못한다. 심장 경련은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심장의 미세한 경련을 심실세동, 지나치게 빠른 리듬을 심실빈맥이라고 부른다.
전기 충격으로 박동을 바로잡을 수 있다
심장이 경련을 일으키면 심장이 올바른 리듬을 잡을 수 없다. 이때 몸 외부에서 전기 충격을 가하면 리듬을 바로잡을 수 있다. 심장이 몇 분만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도 뇌에 심한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일정 시간 초과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부정맥이 뭘까?
심장은 전기 반응에 의해 일정한 리듬으로 움직인다
심장 오른쪽 위에 있는 동방결절에서 발생한 전기에 반응해 심근이 수축하며 혈액을 내보낸다. 동방결절이 규칙적으로 전기를 발생시키지 못하면 심장의 리듬이 흐트러져 불규칙하게 뛰는데, 이런 증상을 ‘부정맥이라고 한다.
너무 빨라도 너무 늦어도 좋지 않다
심장 리듬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를 부정맥이라고 한다. 맥박이 너무 빠르면 ‘빈맥, 너무 느리면 ‘서맥이라고 하며, 빈맥과 서맥 모두 부정맥에 포함된다. 운동과 긴장, 흥분, 발열로 일시적이지만 부정맥 상태가 될 수도 있다. 맥박이 너무 느려 실신한다든지 어지럼증이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인공 심장 박동기를 이용해 심장 박동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손가락 끝으로 맥박을 잴 수 있다
맥박을 통해 혈관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손목이나 목덜미 등을 손가락으로 살포시 눌렀을 때 손가락 끝에서 전해지는 씰룩쌜룩 움직이는 느낌이 맥박이다.
대사 작용 _ 면역
면역이 뭘까?
인간은 면역 작용 덕분에 살아남았다
면역력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말한다. 그리고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고, 병에 걸리지 않게 해주는 작용을 ‘면역이라고 한다. 면역 작용 덕분에 인간은 멸종하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백혈구가 병원체를 공격한다
피부와 점막은 병원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어벽 역할을 한다. 그런데도 병원체가 그 방어벽을 넘어오면 백혈구가 공격한다(115일 차). 백혈구에는 호중구(262일 차)와 단핵구(365일 차)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우리 몸 곳곳에 포진해 있다가 병원체가 나타나면 힘을 합쳐 공격한다.
면역에는 두 종류가 있다
면역에는 모체로부터 선천적으로 받은 ‘자연면역과 그 병원체와 싸우거나 예방접종을 통해 후천적으로 생긴 ‘후천면역이 있다. 자연면역 때문에 신생아는 생후 6개월까지 천연두나 홍역에 잘 걸리지 않는다. 영국의 의사 에드워드 제너가 우두 접종법을 발견해 최초로 면역을 의료에 적용했다.
항원과 항체는 뭘까?
항원은 몸속에서 항체 형성 촉발
항원은 우리 몸속에 침입해 항체를 형성하게 하는 단백성 물질로, 세균과 바이러스 등 병원체를 아울러 일컫는다. 가령 암세포에만 있는 특별한 단백질을 ‘암 항원이라고 한다.
항체가 침입자를 해치우지는 않는다
항체는 항원에 대처하기 위해 생체 내에 만들어진 물질로, B세포(264일 차)가 만드는 면역 글로불린이라는 단백질이다. 항원이 몸에 들어오면 그 항원과 결합한 항체가 만들어진다. 항체는 스스로 항원을 물리치는 힘은 없지만, 대식세포(266일 차)와 호중구(262일 차) 등 이물질을 먹어 치우는 세포를 활성화한다. 항체는 기본적으로 한 종류의 항원과만 결합할 수 있다.
같은 침입자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B세포와 T세포 일부(261일 차)는 기억 세포가 되어 몸에 남는다. 그 기억이 같은 항원이 침입했을 때 도움을 준다.
림프가 뭘까?
림프액은 원래 혈액의 일부였다
혈액 일부가 혈관 벽 사이에 있는 작은 틈을 통해 빠져나가면 세포와 세포 사이에 있는 세포액이라는 물질이 된다. 이 세포액이 림프관 쪽으로 들어가면 ‘림프액이라고 부른다. 림프는 라틴어로 ‘맑은 물(lymph)이라는 뜻이다.
림프절은 불필요한 물질을 정화한다
림프관은 혈관처럼 온몸에 뻗어 있다. 림프관이 모이는 중계 지점을 림프절(lymph node)이라고 한다. 림프절은 우리 몸에 대략 400~700군데 있다. 림프절에서는 림프액의 세포와 바이러스, 묵은 세포, 혈액에서 손상된 성분 등 불필요한 물질을 여과한다.
림프액은 일방통행으로 흐른다
림프액은 호흡과 운동을 통한 근육의 움직임에 의해서만 흐르는데, 혈액과 달리 일방통행으로만 흐른다. 림프관에 들어 있는 면역세포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적이 없는지 온몸을 순찰하다가 발견 즉시 처리한다.
질병 _ 암
암은 어떤 질병일까?
손상을 입은 세포가 멋대로 증식
생체 조직 안에서 세포가 손상을 입고 증식한 상태를 ‘종양이라고 하며, 악성 종양을 일으키는 병을 ‘암이라고 한다. 대개 우리 세포는 일정한 수를 유지하는데, 암세포는 멋대로 증식하며 주위로 퍼져 나가 멀리 떨어진 부위에도 새로운 덩어리를 만든다.
암은 죽지 않는 세포
보통 세포는 분열을 반복하다가 낡으면 사멸한다. 그런데 세포의 유전자가 손상을 입어 세포 분열은 하는데 죽지 않으면 암세포가 된다. 암세포는 주위 세포를 파괴하며 세력을 확장해 생체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암을 억제하는 힘이 작동하지 않으면……
우리는 ‘암세포를 만드는 유전자와 ‘암세포를 억제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런데 나이를 먹거나, 발암성 물질이 쌓이거나, 바이러스 혹은 스트레스 등 갖가지 원인으로 ‘암세포를 억제하는 유전자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암에 걸린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암은 대체로 자각하기 어렵다
암은 서서히 진행되어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따라서 안타깝게도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손 쓸 수 없는 단계인 경우가 많다. 암은 진행 단계에 따라 1~4기로 나누는데, 1기와 4기는 3년 후 생존율이 두 배가량 차이 난다. 조기에 발견하려면 정기적인 암 검진이 가장 효과적이다.
질병 _ 백신
백신이 뭘까?
본래 우리 몸이 지닌 면역 반응을 이용해 질병 예방
병원체가 침입하면 우리 몸은 그 병원체를 기억해 면역(22일 차)을 형성한다. 그리고 다시 그 병원체가 들어오면 신속하게 물리친다. 이런 면역 반응을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거나 병원체로 만든 약이 백신이다. 백신이라는 말은 소를 뜻하는 라틴어 바카(vacca)에서 유래했다(152일 차).
예방접종으로 백신 주입
예방접종 경험을 떠올려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하면 그 병원체에 대해 우리 몸에서 면역이 형성된다. 100퍼센트 효과가 있지는 않지만, 그 병에 잘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가벼운 증상만 보이고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아직 백신이 없어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없는 감염병이 많다.
부작용도 있지만 효과가 크다
백신을 접종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부작용보다 감염병에 걸렸을 때의 위험이 더 크고 예방 효과가 더 좋아, 국가적 차원에서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mRNA 백신이 뭘까?
유전 정보를 활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백신
생백신과 불활화 백신 등 기존 백신은 병원체의 단백질을 접종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mRNA(메신저 RNA) 백신(158일 차)은 단백질의 유전 정보만 접종하는 새로운 유형의 백신이다.
유전 정보는 바이러스의 설계도
mRNA란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설계도와 같다. 그래서 mRNA 백신을 접종하면 우리 몸이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만들어 그 단백질에 대해 면역을 형성한다. 이 설계도는 질병을 일으키거나 우리 유전자에 섞여 들어가지 않는다.
기존 백신보다 빠르게 제조
기존 백신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연구소에서 증식하는 과정이 필요해 제조 시간이 길었다. 그런데 mRNA 백신은 화학 합성으로 이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단시간에 만들 수 있다. 화이자에서 만든 코로나19 백신이 mRNA 백신에 해당한다.
질병 _ 마음의 병
우울증이란 어떤 질병일까?
정신적 에너지가 저하된 상태
기분이 가라앉는다, 여태까지 재미나 기쁨을 느끼던 일에서 재미나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 매사에 의욕과 관심이 없다,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좀처럼 행동으로 옮길 수 없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
정신뿐 아니라 신체에도 영향
우울증에 걸리면 집중력과 주의력이 저하된다. 또 부정적인 감정이 들며 자신이 살 가치가 없다거나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고 싶다는 등의 생각을 자주 한다. 그 밖에 불면증, 입맛 없음, 피로, 어지럼증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나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약물과 인지행동요법으로 치료 가능
우울증의 원인은 분명하게 해명되지 않았지만, 스트레스가 원인인 사례가 많다. 따라서 빨리 몸과 마음을 쉬는 게 최선이다. 약물과 인지행동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가족과 주위 사람들이 힘내라며 자꾸 말로 격려하면 오히려 부담을 느낄 수 있으므로 관심을 기울이되 배려하고 조심하는 것이 좋다.
공황 장애가 뭘까?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
‘공황 장애란 공황 발작이 몇 차례 급작스럽게 일어나는 사람에게 진단한다. 공황 발작은 짧은 시간 내에 일어나는 강력하고 급작스러운 발작으로,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 따라서 다시 발작이 일어날지 몰라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다.
공황 장애 진단 방법
공황 장애는 크게 ‘광장 공포증을 동반하는 공황 장애와 ‘동반하지 않는 공황 장애로 나뉜다. 광장 공포증은 특정 장소나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비행기나 열차, 터널처럼 좁은 공간에 갇혔다는 공포가 공황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아직은 원인불명
공황 장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교감신경(164일 차)이 비정상적으로 흥분하기 때문이라는 메커니즘은 규명되었다. 자율신경은 한번 흐트러지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공황 장애에 잘 걸리는 성격은 없다. 누구나 공황 장애에 걸릴 수 있다.
HSP가 뭘까?
병이나 장애가 아닌 선천적 기질
HSP는 1995년 미국의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Elaine N. Aron)이 도입한 개념이다. 선천적으로 남들보다 훨씬 예민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을 가리킨다. HSP는 치료해야 하는 병이 아니라서 기본적으로 바꿀 수 없다. 자신의 기질을 알고 그에 맞는 삶의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휴식과 ‘환경에 선 긋기로 마음 치유
HSP인 사람은 주위 온갖 일에 신경이 쓰여 쉽게 지치고 항상 피곤하다. 가끔은 모든 것을 내려놓는 휴식이 필요하다. 또 남의 일과 내 일의 경계선을 긋고 의식적으로 주위 환경에 신경을 끄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HSP의 세 가지 유형
HSP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HSP(평온한 상태 선호), HSP/HSS(민감하지만 호기심이 왕성), HSS(쉽게 질리고 스릴 추구)다. HSP라고 해서 예민한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조현병이 뭘까?
망상과 환청, 사고장애 등 정신적 증상
조현병을 예전에는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렀다. 조현병은 누군가에게 감시당하고 있다는 등의 망상과 아무도 없는데 목소리가 들리는 등의 환청이 나타나는 ‘양성 증상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의욕이나 집중력이 없어지는 ‘음성 증상, 생각이나 공부를 할 수 없는 ‘인지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20세 전후에서 가장 많이 발병
조현병은 남성 환자가 많고, 젊을수록 발병하기 쉽다. 전체 환자 중 90퍼센트는 대체로 증상이 개선된다.
조현병의 원인과 치료법
조현병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된다는 주장도 있고, 환경이 원인이라는 주장도 있다. 일반적으로 뇌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얌전한 사람과 사교적인 사람을 가리지 않고 발병한다. 주로 항정신성 약물을 복용하거나 입원해서 요양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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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