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손을 잡으며
 
지은이 : 정민규(루카스 제이), 정혜민, 정혜리 (지은이)
출판사 : 또또규리
출판일 : 2024년 06월




  • 부모와 자식 간의 깊은 감정적 교감을 탐구하며, 아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저자는 두 딸과의 소중한 시간을 통해 사랑과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게 되었고, 그 경험을 독자와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고, 그 과정에서 느낀 진정한 감동을 공유해봅시다.


    너의 손을 잡으며


    아이에게 배우고

    아이의 언어에서 배우다

    아이의 언어 - “좋아!”

    아이와 대화하다 보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에요. 자연스레 나오는 애정에요.


    “아빠 좋아, 엄마 좋아, 언니 좋아, 혜리 좋아, 우리 가족. 가족 좋아!”(꼭 저 순서는 아닙니다. *^^*)


    둘째 딸 혜리에게 이 말을 종종 듣는데 사랑이 넘치는 애교와 몸짓과 표정에 절로 뿌듯하고 행복해집니다.


    생각해 봅니다.


    ‘내가 이 아이처럼 사랑을 말한다면 참 좋겠구나.


    아이가 된다는 것은 ‘아이의 언어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말은 마음에서 나오니까요. 아이의 마음을,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들음으로 아이를 닮아 가기를 소망합니다.


    아이와 함께 삶을 느끼고 배우며 아이의 언어로 말하게 되길.


    아이의 언어 - “고마워” 한 마디

    오늘 아침 출근하러 집을 나서는데 생애를 통틀어 손에 꼽을 만한 ‘거한 인사를 받았습니다. 포옹과 뽀뽀와 머리 위 큰 손 하트와 다정한 인사말의 반복과 귀여운 눈짓으로 표하는 아쉬움과 설레는 저녁의 긴 데이트 약속까지.


    그래서 자녀는 힘이 되는, 화살통의 화살인가 봅니다. 어쩌면 저리도 좋아하는 마음, 보고 싶은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하는지.


    아침에 침대에서는 엄마,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고마워” 세상을 얻은 듯 웃으며 화답하더니 한 번은 엄마에게, 한 번은 아빠에게 안겼다가 작은 손으로 둘 다를 안으면서 세상 행복해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사랑이 그저 당연한 것이지 생각했는데, 이 아이는 크게 감사하고 또 행복해하니 그 감사와 행복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닮고 싶은 아이에게서 오늘은 “고마워”라는 너와 나의 행복의 한 마디를 배웁니다.


    주는 행복, 받는 행복을 서로가 느끼게 해 주는 “고마워”라는 말이 참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어린아이 됩시다

    서로 위로

    어젯밤에 취침 시간 즈음해서 첫째 딸(글 쓸 당시 11세)이 마침 감기로 열이 올라 제가 첫째 딸을 포함해 다른 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했습니다. 한데 그러고 나서 둘째 딸(글 쓸 당시 6세)이 아픈 언니를 위한다고 ‘언니의 좋은 점만 말해 주기를 하자고 해요. 그러면서 자기가 먼저 운을 뗍니다.


    “나는 언니가 학교 갔다 와서 나한테 젤리를 줘서 좋아.”


    “언니만큼 좋은 언니는 없어.”


    그다음에는 제가 나섰습니다.


    “혜민이는 성실해서 좋아.”


    그런데 둘째 딸의 그다음 대사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언니가 힘들면 내가 위로해 주고, 내가 힘들면 언니가 위로해 주고, 엄마가 힘들면 내가 위로해 주고, 아빠가 힘들면 내가 위로해 주고….”


    제 아내가 감탄을 합니다. 이거 글로 써야겠다면서.


    저 역시 감동했습니다. 이게 바로 ‘가족의 정의가 되겠구나 하면서요.


    가족이란 서로서로 위로해 주며 힘을 얻고 그렇게 함께 힘을 내어 살아가는 소중한 공동체죠. 하나님께서 제일로 만들어 주시고 제일로 여겨 주시고 제일로 세워 주신 공동체가 바로 가족입니다. 모든 것이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가정은 최후의 보루이기도 합니다. 이 소중한 가족들이 서로서로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위로죠. 위로는 이해해 주고 격려해 주는 것까지 다 포함하잖아요.


    첫째 딸은 어젯밤에 몸이 힘든 와중에도 분명 위로가 되었을 겁니다. 가족들이 모두 다 응원을 해 주는 것을 느꼈을 테니까요.


    ‘가족이란 무엇인가?


    나에게도 이 질문을 던져 봅니다. 그리고 내가 과연 둘째 딸만한 생각과 행동을 하고, 둘째 딸처럼 가족에 대해 정의를 내릴 만큼 가족들을 잘 대하고 있는지 반성해 보게 됩니다. 가족들에게 잘해야겠습니다. 가족이 곧 힘이므로.


    자녀와 함께해 보면 자녀는 부모가 주고받는 대화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가정에서는 특히 부부간에 서로 ‘평가의 말 대신 ‘위로의 말을 해야겠습니다. 살아 보면 ‘말습관이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위로의 말도 결국 습관입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더 잘하게 되는. 물론 저는 이 좋은 말습관이 많이 부족합니다.


    사실 부부의 대화가 자녀에게 끼치는 영향을 보노라면 ‘부부란 서로 좋은 말을 하는 것을 인생에서 가장 중차대하고 소중하며 결정적인 일로 여겨야 하는 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부 사이에 따뜻한 분위기가 형성될 때 아이들은 그 따뜻함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으니까요. 물론 부부간에 서로 좋은 말을 해줄 때는 당연히 서로를 진심으로 위해 주기 때문에 하는 것이죠. 그 진심이 자연히 자녀에게도 전달되어 행복한 가정의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고요.


    그런데 부부끼리 항상 좋은 말만 하기가 쉽지가 않죠. 부부는 평생을 함께하는 사이니까 의견이 다르거나 기분을 서로 안 맞추거나 못 맞추거나 할 때가 있잖아요. 어느 부부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좋은 말은 서로에게 아낌없이 하고, 안 좋은 말은 하지 않고 사랑 안에서 잠시 침묵의 시간을 가지는 부모 아래서 자란 자녀는 자신이 가정을 꾸려서 부모님이 그처럼 주고받은 위로의 본보기를 유산 삼아 행복한 가정생활을 해 나가겠지요. 대화와 관계의 지혜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자녀들이 그다음 세대에게 또 그 위로의 유산을 남겨 줄 것입니다. 대화와 관계의 지혜도 유산으로 전해 주겠지요.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정을 통해 이 땅에 남길 위대한 사랑의 유산일 것입니다.


    그 위대한 일이 사소한 한마디 말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생각하며 가정에서 가족 간에 서로 따뜻한 위로의 말을 주고받아야겠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며

    사랑을 받으면 세상이 보인다

    사랑을 받으면 세상이 보인다

    우리가 마음이 평안하려면 꼭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랑을 받아 마음이 평안해지면 세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 자신이 보이고 이 세상이 보이고 인생이 보이고 사람이 보이고…. 그러면서 기쁨과 감사가 피어납니다. 계속 그러면서 기쁨과 감사가 커져 갑니다.


    요새 집에서 아이들과 식물 몇 개를 키우고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식물에게 “사랑해”라고 말해 줍니다. 아이들은 식물들이 햇빛도 받게 해 주고, 물도 주고, 추우면 들여놓아 줍니다.


    식물을 사랑해 주면 무럭무럭 잘 자라듯이 아이도 사랑을 주면 잘 성장하지요. 그렇게 사랑을 받으며 자란 아이의 마음은 나이가 들수록 단단해지고 넓어집니다. 사랑을 주는 것은 늦은 때란 없어서 어른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어른도 사랑을 받으면서 마음이 견고해지고 확장됩니다.


    저는 부족한 것이 많은 부모이지만 이 점을 분명히 알기에, 가끔 부모로서 아이에게 잘못을 하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 아이에게 사랑을 많이 주려고 합니다. 아이를 사랑하니까 사랑의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게 되고, 사랑으로 아이를 대하게 됩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항상 그렇게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사랑을 자꾸 나누다 보면 더욱더 사랑을 잘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사실 어른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죠. 사랑으로 서로를 대할 때 정말로 세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점이 ‘사랑의 놀라움이라는 생각입니다. 세상을 밝게 보고 인생에 대해 긍정적으로 도전하게 됩니다. 부담을 느끼는 대신, 기쁨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힘들 때 우리가 받은 사랑은 앞으로의 인생에 큰 힘이 되어 줍니다.


    우리가 이러한 사랑의 특성을 알고 더 충실하고 성실하게 사랑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세상을 더 잘 볼 수 있고, 그럼으로써 인생을 더 잘 살 수 있겠죠.


    저는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 둘의 터울이 다섯 살입니다. 첫째만 키울 때는 제가 지금보다 많이 더 인간이 모자랐고, 육아도 처음이라 서툴고 잘못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보자면 둘째는 그런 시행착오 뒤에 키우게 된 터라 제가 그래도 좀 더 지혜로워지고 사랑을 더 잘하게 된 덕을 보고 있죠. 물론 둘째에게도 서툰 것도, 못하는 것도 많지만, 확실히 둘째가 더 덕을 보는 것이 사실입니다.


    처음에는 첫째에게 못했던 걸 많이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동안 첫째를 키우면서 반성했던 것, 첫째와 둘째를 키우면서 배운 것을 첫째에게도 많이 적용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다자녀 부모들은 이 점을 많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딸이 최근에 저에게 편지를 써 주었는데요. 다음의 내용입니다.


    “사랑을 받아 아빠, 엄마, 언니한테 주어요. 그리고 엄마는 요리하고, 아빠는 일하니까 돈 많이 벌겠지. 그리고 언니는 설거지해서 멋져.”


    사랑스럽고 재미있어서 여러 번 보고 제 방에 붙여 놓았습니다. 특히 사랑을 받아서 가족들한테 준다는 내용을 보고 많이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또 생각했습니다.


    ‘아, 사랑을 받아서 나누게 되는 거지! 그게 사랑의 힘이지!


    이렇게 가정에서 서로 나눔으로써 커진 사랑이 이웃에게 전달되는 것이죠. 가정에서 사랑을 나누어 보지 않은 사람이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란 정말 힘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에서부터 사랑을 나누어야겠습니다. 그것이 서로를 향한 참 배움이겠죠. 그렇게 사랑을 배울 때 세상을 밝은 눈으로 볼 줄 아는 우리가 될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집

    가족은 꼬옥 안아 주는 거야

    유치원에서 나누어 주는, 부모의 자녀 교육 및 부모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자료는 그 내용이 굉장히 좋아서 몇 가지는 계속 보려고 보관하고 있는데요. 이제 자녀 둘 다 초등학생(글 쓸 당시)이라 유치원에서 주는 그 좋은 자료와는 작별입니다. 그런데 초등학교에서 주는 자료도 제게 유익한 게 있더군요.


    초등학교 1학년생(글 쓸 당시)인 둘째 딸의 우리는 가족입니다 공부 자료인데 “가족은 꼬옥 안아 주는 거야” 이야기를 들려주고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나 봅니다. 그런데 “가족은 꼬옥 안아 주는 거야”라는 말이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참 좋은 말이고, 참 맞는 말이죠. 가족은 이해와 포용이 필요합니다. 아니, 그냥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 필수, 즉 반드시 필요하지요.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는 사랑에 기반을 두어야 합니다. 가족은 사실 이를 위하여 구성된 것이고, 존재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사랑이라는 기초가 늘 있어야 유지, 발전되는 것이 가정입니다.


    요새 부쩍 드는 생각인데요.


    ‘부모로서 나의 부족함이 가정의 수준을 떨어뜨렸겠구나, ‘그것이 부부 관계와 자녀 교육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쳤겠구나 종종 생각해 봅니다. 특히 가문의 수준이라는 것은 ‘부모가 자녀에게 롤모델이 되었는가로 결정될 텐데요. ‘이제 이 가문의 수준을 올리는 데 내가 일조해야겠다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그게 대단한 것도 아니라는 걸 요즘 많이 느낍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부드럽고 차분하게 가족을 대하는 것이죠. 특히 유머가 중요해 보입니다. 심각해지지 말고 재미있고 여유롭게. 어느 상황에서도요. 그럼으로써 부정적인 태도를 갖지 않는 것.


    이런 마음으로 내가 만들어 낸 편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가정에 엄청나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자주 느꼈습니다. 이처럼 가정에 변화를 일으키는 일은 나로부터 시작할 수 있음을 알아야겠습니다.


    자녀와 함께하면서, 자녀를 양육하면서, 자녀를 도우면서, 자녀를 이끌면서 부모 자신이 성장하게 됩니다. 이것이 가족의 놀라움이죠. 가족은 그래서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입니다. 하나입니다. 가정에서 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살면서 더 나아가 이웃과도 하나 되어 지내는 것이지요. 이로써 공동체가 커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항상 기본 전제는 “가족은 꼬옥 안아주는 거야”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사랑을 토대로 가족 간에 서로 이해와 포용을 하는 것이죠. 일단 나 자신이 바로 서야겠습니다.


    부모는 반드시 자녀의 역할모델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가정이 작은 사회고 여기서 좋은 가르침을 얻은 자녀는 반드시 사회로 나가 제 몫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함께할 때 필요한 지혜

    부모의 체감시간

    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한 양으로 주어지지만, 질적으로 다르게 사용하면 양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체감지수, 체감온도처럼 ‘체감시간이 달라지는 것이죠.


    아이와 시간을 보낼 때면 자주 미안합니다. 바로 아이와 함께하는 그때, 그 체감시간에 대해 저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아이에게 잘 못해 주는 것이죠.


    아이는 당연히 금방 느낍니다.


    ‘아빠가 나에게, 나와 함께하는 것에 집중해 주면 좋겠는데….


    아이가 자라서 부모보다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아이와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 부족했음을 안타까워하는 부모가 그리도 많은 걸 알면서도 ‘피곤하다, 다른 할 일이 있다, 재미없다, 신경 쓸 다른 일이 있다 등등 갖가지 이유로 이도 저도 아닌 시간을 아이 앞에서 보낸 적이 많습니다.


    어제는 둘째 딸(글 쓸 당시 5세)과 레고를 하면서 집중을 해 보았습니다. 둘이서 집을 함께 만드는데 뭘 만드는지, 왜 그렇게 만드는지, 만든 게 어떤지 이 얘기 저 얘기를 하고, 사진도 찍고, 잘 만들었다 칭찬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체감시간이 조금 올라간 것 같더군요.


    요새는 두 딸이 시간을 같이 보내기를 원하면 그 시간에 집중을 하려고 애씁니다. 그 전에는 대부분 피곤하다는 이유로 잘되지가 않았죠. 그래서 누구나 그렇지만 부모는 건강 관리가 필수입니다.


    물론 아직도 서투르고 모자라지만, 점점 더 나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이 자라 가는 그 각각의 시기에 부모가 해줄 역할은 참으로 많습니다. 단지 시간을 많이 보내느냐, 적게 보내느냐가 아니라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함께함의 체감시간이 길어야겠습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집중했을 때 아이는 벌써 표정과 표현에서 만족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더 잘 보냅니다. 그렇게 아이는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만큼 잘 자라나 봅니다.


    함께하는 그 시간만큼 소통하고 관계하면서 생각과 관심을 키워 가니까요.


    함께할 줄 알아야 혼자 있을 때도 잘 사는 것이 우리 인생 같습니다.


    아이가 부모와 함께하기를 원하는 때는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상당히 짧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게 무슨 의무감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아이와 대화하면서 서로 더 친근해지는 과정이라는 점을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것이지요.


    아이와 집중해서 시간을 보내면 부모에게도 즐겁고 유익하다는 걸 체감하게 됩니다. 아이가 자라는 만큼 부모도 자라는 것이죠. 이것이 가족의 동반 성장이겠지요.


    ‘체감시간 향상은 자녀 교육과 가족 관계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매우 유익한 길입니다. 그 유익함은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로 작용합니다. 부모는 그 기본을 지금 마련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 아이에게 잘하면 나중에 아이가 커도 짧은 시간에도 많은 것을 공감하는 ‘좋은 부모-자녀 사이가 될 것입니다.


    * * *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